[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고위공직자의 청렴인식 제고 및 부패예방을 위해 고위직(부서장급)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위공직자들은 부패리스크에 대한 사례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청렴리더십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생애주기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4.12%) 내린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75.2% 하락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와 '특허 침해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넷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 2건에 대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앞서 무효 심결을 받은 3건을 포함하면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라고 주장해온 5건의 특허에 모두 무효 판결이 내려졌다. 이로써 미국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법이 지난해 4월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에 3만300달러(약 40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근거도 모두 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학부모 지원단은 청개구리 교실(Class) 강사 93명, 청개구리 연못(Pond) 지원단 66명, 청개구리 기자(Press) 지원단 25명 등 180여명으로 구성됐다.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알리는 취재 활동을 하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점주 의사와 무관하게 대필서명으로 ‘배민1’ 서비스를 강제 가입시킨 사안을 정식 사과했다. 다만, 영업 독촉으로 논란이 빚어졌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지난 13일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지 이틀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상생경영이 퇴색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우아한형제들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경기와 제주 지역 협력업체 부당영업 행위로 일부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 상품에 가입된 일이 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선거제 퇴행만은 막아달라'며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의 총선 출마를 요구하는 시민들 요구가 나왔다. 용인시정 지역구 시민이 주축인 '이탄희 의원의 22대 총선 출마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쟁력 있고 유능한 이탄희 의원을 ‘국민의 일꾼’으로 써달라"며 이 의원의 총선 출마를 요청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주장해 온 이탄희 의원은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제 관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 소식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지난해 4분기 배터리 업계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호실적을 유지했던 국내 배터리 3사는 4분기 수요 둔화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으로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국내 배터리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잠정 실적을 통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되며, SK온은 분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3사, 일제히 시장 기대 못 미칠 듯LG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병립형 회귀냐, 준연동형 고수냐'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한창 진행중인 '선거제 논란'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정치가 원칙이나 근본을 떠나서 자꾸 이렇게 꼼수를 부리려고 하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방지법을 국민의힘이 안 받아준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답답한 말을 하고 있는데 위성정당이 아예 탄생할 수 없는 법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캄보디아 현지 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한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0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상업은행 인가 자금이 기업활동에 쓰였고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아 뇌물이나 불법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나머지 임직원 3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앞서 김 회장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제12대 경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다.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덕목은 끊임 없이 요구돼 왔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1대 국회의원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이 총 18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10명의 의원은 가상자산 소유·변동 내역이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의원의 거래규모가 600억원을 넘었으나 김남국 의원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보유·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5일 국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에 따른 것으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억원대 암호화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질병관리청, 경기 여주시, 경북 경주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등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만 종합청렴도 1등급에 해당했다. 태양광 비리 등으로 문제가 된 산업통상자원부는 5등급에 그쳤다.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7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에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 등 4명에 대한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82억원, 글로벌사업부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82억원,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특수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도 지자체장이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축제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소위 이태원 참사 방지법이 통과됐다. 기존 재난안전법에서는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만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고, 핼러윈이나 성탄절과 같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는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개정안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 대해 관할 지자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