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했다. 역대 최대였던 2022년(6836억달러)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새해 첫 달 수출은 '순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써냈던 2022년 1월(555억달러)보다는 소폭 모자랐지만,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다만 조업일수(24일)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이 8월에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반도체 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반기에도 반등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18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4% 줄었다. 8월 수출 감소는 반도체 및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 역대 8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작년 8월 수출(566억달러)의 역기저효과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 감소율은 전달(-16.4%)보다는 크게 개선됐다.품목별로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 주 목요일(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2월부터 4월, 5월, 7월까지 연속된 4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뚜렷한 인상요인이 없는 만큼 이번에도 동결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기준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5.25~5.50%)가 상단에서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로 벌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의 우려가 나오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11월 초까지는 한미 금리차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추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해당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증권가는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에 마감했다. S&P500 1.38%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17% 급락했다.뉴욕증시 하락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여파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7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연준 금리는 5.25~5.50%가 됐다. 상단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3.50%)를 2.0%포인트 앞서게 됐다.이 같은 한미 금리 역전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5월 4일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한미 금리 격차가 최초로 1.75%포인트로 벌어졌지만, 한은이 이후 2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단행하면서 7월에는 차이가 2.0%포인트로 확대됐다.추경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올해 중 0.50%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내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증권가는 7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며 실제 추가 인상은 한 차례로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증권사는 연내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점쳤다.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6월 FOMC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했다. 금리 동결은 지난해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파르게 오르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가 이번 달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3연속 동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추가 1회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오는 15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정책금리를 논의한다. 연준 금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 0.0~0.25%로 낮아졌다. '제로금리'는 2년 가까이 이어졌다. 연준 금리는 2022년 3월 0.25%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4월에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됐다. 수출 감소는 5월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무역수지는 4분기에나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반기에 경기 둔화 '골짜기'가 깊어지는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하루 줄어든 조업일수, 역대 4월 중 최고를 기록했던 작년 4월 수출실적(578억달러)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14.2% 감소했다. 4월 일평균 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음을 시사했음에도 국내 증권사들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4일 미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파월 의장은 정례회의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다.파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장보다 19.4원(1.41%) 오른 1393.0원에 개장했다.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최근 달러화 강세 속 지난 6월 23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한 이후 고점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전날 1370원대로 하락 전환하는 듯 보였지만 이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국 등 세계 경기 침체와 반도체 산업 둔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우리나라 8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00억 달러에 육박했다. 1996년 통계 집계 이래 월간 최대 적자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무역적자 규모는 250억달러에 근접하면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5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월간 기준 수출은 22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기존 8월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해 8월(532억달러)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60원을 돌파했다. 강달러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도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7원(0.57%) 오른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1352.3원, 지난 1일 1355.1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넘어섰다.환율은 이날 1.1원 오른 1356.0원에 개장했다. 이날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하면서 8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또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6.3%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월(6.0%)에 이어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했다.한은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연 2.25% 수준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 예상치 상회, 주요 은행주들의 실적 부진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42.62포인트(0.46%) 내린 3만630.1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3%) 떨어진 3790.38로 마감했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03%) 상승한 1만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