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문화일보 1면 대통령실 인사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문화일보는 이날 "대통령실 내부에서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황 수석이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도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에도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각각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갤럭시 성공신화'의 주역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삼고초려'를 통해 고 전 사장을 직접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에서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아이폰 대신 삼성 갤럭시폰을 일부러 챙겨와 고 전 사장과 '셀카'를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했다.한 위원장은 환영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 9호'로 공영운(59)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다.공 전 사장은 경상남도 산청군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학창시절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두각을 나타내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대학 졸업 후 매일노동신문에 이어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사회부 경찰청 담당기자로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 경제부와 법조 담당 기자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10년간 활동하며 여당 팀장과 야당 팀장을 두루 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임명했다. 또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기자,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인사·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 정부 출범 1년6개월여 만에 '대통령실 2기'가 출범했다.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조율 능력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KBS 이사회가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낸 박 신임 사장은 지난달 KBS 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됐다. 박 신임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이뤄졌지만, 날선 공방 끝에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청문회를 종료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 KBS 사장은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지난 9월 해임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연쇄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 등이 승진 기용될 전망이다. 시민사회수석으로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발탁될 것으로 관측된다.윤 대통령은 총선 출마를 앞둔 몇몇 수석의 후임 인선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화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가 이 시대 참다운 삶의 가치를 제시한 'Blissful Mind-블리스풀 마인드-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도서출판 더로드)를 출간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참성공',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규정하고 내면의 만족, 곧 '희열'(bliss)을 발견하는 길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더 구체적으로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바이든 이스라엘 전격 방문…가자지구에 포로 250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18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합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방문 기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고 이란과 헤즈볼라 등 적대 세력으로의 확전 억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17일 하마스 전 수장 칼레드 메샤알은 알아라비야 TV가 공개한 녹화 영상에서 “현재 가자지구에 약 200~250명 사이의 인질이 붙잡혀 있다”며 “이스라엘 감옥에는 6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있는데 우리는 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인사청문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방송법에 따라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자를 제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으며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2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BS 이사회가 13일 박민(60) 전(前)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신임 KBS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했다.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여권 추천 KBS이사 6명의 단독 표결을 통해 박 전 위원을 신임 KBS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했다. KBS 사장은 KBS이사회가 임명 제청하고 국회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사장 임명제청을 위해선 재적이사 11인 중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KBS 이사회는 당초 지난 4일 사장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할 예정이었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욱(63)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날 후임으로 추천된 이 기자는 여권 인사로,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여야 6대 5로 다시 여권 우위가 됐다.여권 우위를 바탕으로 여권 이사들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하기 위한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사회는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하기로 했는데, 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재직 시절 미국 출장 경비를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 전 장관이 지난 2021년 미국 출장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 소속 인물에게 체재비를 지급하고서도 보고서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6일 나왔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이날 박 전 장관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고, 법무부도 출장 보고서 누락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무원 해외 출장 정보 사이트 '국외 출장 연수정보 시스템'에 박 전 장관이 2021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19명의 실명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개가 된 가운데, 해당자로 지목된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성남시 공무원들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윗선 지시로 어쩔 수 없이 인허가 업무를 진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과정에서 용도변경 등 실무를 맡은 실무자들의 진술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상대로 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에게 배임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