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까지 2022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억원 이상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이었다. 본 집계는 보수총액에서 퇴직소득만 제외했다.지난해 보수총액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인은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이사로 357억40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여민수 카카오 전 대표이사로 지난해 보수총액 331억8400만원을 기록했다.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700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두 전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지난해 플랫폼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카카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수용 전 대표는 364억4700만원, 여민수 전 대표는 334억1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조 전 대표의 보수 내역을 자세히 보면 급여 6억8500만원, 상여금 13억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337억5000만원, 퇴직소득 7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의 주가가 15만원을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10일 남궁훈 내정자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카카오 주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제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했다"며 "물론 주가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제 의지와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공유드리는데는 쉽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20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여민수 대표는 최근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축적하고,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카카오의 미래를 준비해온 남궁훈 센터장을 대표로 내정했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 창립 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17일 오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 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여기서 데이터 센터는 서버 컴퓨터와 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되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표 선임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하는 등 많은 개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류영준 대표 내정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정주 넥슨 창업자 등 국내 주요 IT 기업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대형 플랫폼 기업 대표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정무위 국정감사에는 최근 각종 논란을 겪고 있는 플랫폼 기업 대표들은 10월 5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줄줄이 소환됐다. 김 의장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계열사 신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출시 8개월 만에 인증서 발급 기준으로 이용자 2000만을 확보했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카카오 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 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많은 공공 사이트의 간편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가 SK텔레콤과 ICT 업계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양사는 각각 100억 원씩 출자해 총 200억 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은 ESG 혁신기업들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ESG 펀드를 적극 활용한다.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이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가 이커머스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고 쿠팡·네이버 등 업계 공룡과 경쟁에 나선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커머스는 다음주 중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와 합병하는 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합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쇼핑 등 전자상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했다. 이번에 합병되면 분사 후 3년이 되지 않은 채 합쳐지게 된다. IT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품어 이커머스 경쟁력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오는 27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이용자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카카오톡 #탭의 '잔여백신' 탭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인근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보유한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는 카카오맵과 연동되어 지도 형태로 노출된다. 한눈에 기관의 위치와 상호, 백신 잔여 수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 목록을 잔여 백신 수량순이나 거리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도 있다.잔여 백신 접종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주요 특허 기술 등 지식재산권을 중소기업에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술 개발은 인프라, 데이터, 언어모델 등 전 영역에서 이뤄지며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 인증서로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카카오톡으로 예약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 과제로, 국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와 카카오톡 등 정보 수신을 원하는 앱서비스를 설정하면 필요한 시기에 알림과 간편 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행정안전부는 3월 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앞으로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및 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이재갑 고용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대표,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은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모바일 자격증 발급 등 국가기술자격의 편의성 및 자격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최근 신입사원 김 씨는 회사 직속 사수에게 '카카오 선물하기'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씨의 사수는 신입 교육 기간 동안 일이 서투른 김 씨를 친절히 안내해주고, 여러 번 비싼 점심을 사줬다. 김 씨는 고마운 마음에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지만 극구 사양하는 사수에게 보답할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카카오 선물하기가 떠올랐다. 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3만원 미만 적당한 가격의 보조 영양제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이와 같이 온라인으로 물건을 선물하는 비대면 선물하기 시장이 최근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