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 아들의 부동산 매입과 증여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공 후보는 현대자동차 부사장 시절 매입한 서울 성수동 건물을 2021년 4월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다음 날 서울시는 성수동에 전격적인 규제를 발표하면서 공 후보와 같은 방식의 증여를 차단했다.28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공 후보는 2017년 6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의 다가구주택이 있는 땅 35평을 11억8000만원에 구입했지만 직접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공 후보가 총선을 앞두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 폐회 이후 주주와의 소통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운영할 것"이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한 고부가 철강소재 개발 및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철강 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 나갈 예정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로와 고로가 혼합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생산체제 구축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정당별 지역구 후보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녹색정의당 17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기타정당 42명, 무소속 58명 등이다. 연령별로 50대가 3
◆푸틴 러 대통령, 대선 87.3% 득표로 5선 확정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다섯 번째 재임에 성공했습니다.19일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득표율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 입니다.이번 대선에서 2위는 4.28%를 득표한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공산당 후보가, 3위와 4위는 각각 3.85%와 3.15%를 득표한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와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차지했습니다.역대 득표율 외에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4·10 총선의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추천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배치하는 등 35인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김제덕(예천군청)과 임시현(한체대)이 2024년 양국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남녀 리커브 종합 1위에 올랐다.대한양궁협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국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리커브 남녀 각 8명, 컴파운드 남녀 각 8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남자 리커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이 종합 배점 58점, 평균 기록 28.70점을 따내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서민기(현대제철)가 2~4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사에서 총 12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현대자동차에서 82억원, 현대모비스에서 40억원을 수령했다.현대차가 지난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급여 40억원, 상여 42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현대차에서 받았다. 이는 2022년보다 17%(12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는 지난해 40억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5억원, 상여가 15억원이다. 2022년(36억2500만원)과 비교하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자신들을 현대제철 소속으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13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현대제철에서 불법 파견이 인정된 첫 번째 사례다.1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현대제철의 사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 비정규직 조합원 측은 2011년 7월 사측이 불법 파견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 2016년 1심과 2019년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법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00명 넘게 다가올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인 531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작년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한 전달식은 1월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진행됐다.작년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현대제철은 많은 임직원과 고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안규백·장경태·박찬대·박범계·강훈식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 경선 결정된 지역구 4곳을 골자로 한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동대문구갑은 현역인 안규백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동대문구을 역시 현역 장경태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인천 연수구갑에는 박찬대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이 외에도 박범계(대전 서구을), 강준현(세종시을),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임호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오늘 결정된다.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권영수·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전중선 6명 중 1명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해 발표한다.후추위는 7일과 8일 양일간 후보자들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한 뒤,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관심은 무엇보다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간 경쟁이다. 그간 포스코는 철강 산업에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사를 중심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청소 중이던 작업자들이 쓰러져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등 작업자 7명이 쓰러졌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의식 저하와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 등은 청소 외주업체 소속으로 이들은 당시 방독면을 쓰지 않은 상태로 수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