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은둔형 외톨이는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 발견된다. 양국 경제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급락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 '은둔'에 들어가더라도 의식주가 부모 또는 공공서비스 지원으로 해결되면서 나타난 사회현상이다. 유교문화와 집단주의문화가 잔존한 양국은 연령 단계별 과제 수행 성공 여부로 구성원의 가치를 예단하고 삶의 다양성을 덜 존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반해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은 거리에서 노숙하면서 고립은둔 상태를 이어간다.◆핵가족화·온라인 활동 속 공동체 결속 '와해'한국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JYP Ent.(JYP엔터테인먼트)의 앨범 판매량이 둔화한 가운데, 증권가가 이를 상쇄할 요인이 부재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18일 미래에셋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18.18% 낮췄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2600원이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10억원, 4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잇지(ITZY)를 시작으로 엔믹스, 트와이스까지 걸그룹 활동이 이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2024년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인 2.3%로 예상했다. 올해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 중 미국(2.7%)을 제외하고 캐나다(1.2%), 일본(0.9%), 프랑스(0.7%), 이탈리아(0.7%), 영국(0.5%), 독일(0.2%)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IMF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우선 IMF는 물가 하락 및 견조한 민간소비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내놓은 각종 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 위안(약 570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3%, 2차산업은 6.0%, 3차산업은 5.0% 각각 커졌다. 2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한 것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현지 생산 김치는 갓 담근 김치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그동안 호주에서는 한국에서 수출된 김치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제품 출시로 현지 원재료로 생산된 호주산 김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주산 김치는400g, 900g 2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인구 감소세가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 외국인이 차지하는 인구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출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령화가 심화되고 생산연령인구는 줄면서 20년 뒤 노년부양비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 결과에 따르면 총인구(대한민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합)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총인구 중 내국인 구성비는 2022년 9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국제통화기금(IMF, 2.3%) 전망보다 낮고, 한국은행(2.1%)보다는 높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종료, 반도체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 주도 성장 등으로 올해 4.9% 성장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은 KT&G가 유의미한 수출 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11일 하나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6.80% 상향했다. KT&G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900원이다. 하나증권은 KT&G의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882억원, 27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12.7% 감소한 금액이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KT&G가 1분기 일시적 실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시스템은 8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고성능 레이다(SAR) 위성이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군 정찰위성사업(일명 425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정찰하는 SAR 위성 4기와 EO(전자광학)·IR(적외선) 1기를 발사하는 사업이다. 적국의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눈'으로 불린다.한화시스템은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2.3%)과 동일하며, 아시아개발은행(ADB, 2.2%), 경제협력기구(OECD, 2.2%), 정부(2.2%),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은 이날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NE리서치는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92.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5.2GWh로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47.4%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2.7GWh로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SK온은 7.3% 감소한 4.2GWh로 집계됐다. 국내 3사의 전기차 판매량 따른 배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줄었고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세액 공제는 1889억원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3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의 영향이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과 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박홍배 위원장이 4·10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27대 임원 보궐선거일을 확정했다.1차 투표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투표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9일까지로 정했다.이번 보궐 선거는 박 위원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백이된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한다. 잔여임기가 절반 이상 남았기 때문에 차기 위원장은 남은 기간을 대신한다.이 때문에 각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