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정 의원은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과 함께 자신이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 생각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금 여야 관계가 최악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그런 의장이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여론이 많다"며 "제가 국회 기재위원장, 예결위원장 할 때 파행이 거의 없었다.
◆의협 비대위 "대통령께 부탁…증원 멈추고 객관적인 기구서 논의하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전날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발표했지만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민주연합 포함)을 획득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됐다. 과거부터 국회의장은 국회 선수가 가장 높은 의원이 맡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선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이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박근혜 탄핵 직전 분위기"라고 일축했다.추 당선인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박근혜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그러나 (당시)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마무리됨으로써 결국 총리 한 사람이 들어가서 바꾸지 못한다는 게 증명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친명(친이재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연임은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다"라고 피력했다.정 의원은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대표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 총선에서 단일 야당이 의석 과반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9%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비례대표 개표까지 완료하면 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하남갑에서 50.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용 후보(49.4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제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추 당선인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5.7%를 얻어 44.3%에 그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김 후보에게 계속 밀리며 한때 패색이 드리우기도 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이 밝았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신해 의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민심의 향배가 이날 결정된다.22대 총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여야 모두 치열한 유세를 펼쳐왔다.이런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구 254명에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이번 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윤 대통령 '대파 파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선다.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유성을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충남 논산·공주·서천·당진·아산·천안을 순회한다. 이곳 대부분이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다. 이후에는 충북 청주 청원·흥덕·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성토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 동작구 성대시장 유세에서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알고 계시냐"며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을 한다면서 비례 1번으로 내세운 박은정 후보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면서 살아왔지만, 형사 사건 단건에 22억원을 받아가는 건 처음 봤다"며 "그런 일은 아무리 전관예우라고 하더라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 공천했다.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탈당한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특히 안 위원장은 추 전 장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 전 장관에게 험지에서 선전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해서 하남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재고 요청을 했지만,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서울이 아닌 수도권 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과 관련해 "공당이 공천을 한번 발표하고 나면 공천을 받은 자가 엄청난 문제를 돌발적으로 일으키거나 비리가 있거나 그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것에 대해 "우리 당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석 전 사무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 25곳을 발표했다. 석 전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진 송파갑에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됐다. 송파갑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 상태가 된 지역구다. 여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 중진 의원이자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부인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인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 혁신과 국민이 보시기에 합당한 통합 공천을 기대한다"며 "민주당이 변해야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고, 당이 쇄신해야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통합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