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이재명(친명)계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중진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전북 7곳, 전남 5곳이다.심사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전략공관위원인 김윤덕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당 전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비공개 회의체에 참석해 공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을 인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언급된 현역 의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는 보도가 19일 나오면서부터다.여기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4선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친문재인계 현역이 다수 제외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선 이번에 여론조사에서 배제시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면전에서 '개딸(이재명 강성지지층) 책임론'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전직 원내대표들은 이 대표에게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는 최근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을 포함한 강성 권리당원들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수박(비명계 의원에 대한 멸칭) 아웃', '해당 행위 하는 쓰레기' 등의 욕설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로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를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에 혜택을 주는 대신 북한에 방북 비용 백만 달러를 송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6개 계열사 혜택을 한데 모은 통합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유니버스’를 8일 공개한 가운데, 국내 온라인 마켓을 주름잡고 있는 쿠팡과 네이버와의 멤버십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고객은 3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이용하는 1000만명(일 방문객)을 신세계 유니버스로 유입시켜 멤버십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이다.유통가의 멤버십 경쟁은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이 성공을 거두면서 관련 업계의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 차게 기획한 ‘신세계 유니버스’가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그룹의 6개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한데 모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그동안 정 부회장이 강조해온 온·오프라인 생태계의 시너지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채널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출범을 계기로 온라인 판을 다시 짜겠다는 구상이다.8일 신세계그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국가에너지정책포럼의 대표의원인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소형원자로(SMR) 산업 육성·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현재 세계적인 에너지전환 흐름과 탄소중립이라는 변혁의 시대를 맞아서 세계 주요 국가들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형원자로(SMR) 역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안전도가 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닷컴 공동 대표에 이인영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이 신임 대표는 강희석 대표와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 신임 대표가 20여년간 국내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등 온라인 전문성을 SSG닷컴에 접목, SSG닷컴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SSG닷컴 운영부문총괄과 지마켓 지원본부장을 겸직한 바 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난해 말 용인특례시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잠수교 사이 신갈천 1㎞ 구간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운동기구와 쉼터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해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변화시켜왔다.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하고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했다.시는 올해 영덕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26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인사키워드는 영업력에 방점을 뒀다.먼저 김용석 서울1콜라보 총괄본부장이 여신그룹 부행장으로, 김창근 기관사업본부장은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선용 리테일사업지원본부장은 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지역 영업그룹은 중앙영업그룹, 영남영업그룹, 호남영업그룹으로 분리 신설했다. 각 지역 영업그룹 내에서 영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로써 내년 하나은행은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검찰이 유족으로부터 이 사건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지 약 3개월 만에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다.서 전 장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표류'했다는 정황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윗선'을 겨냥하고 있다.당시 정부의 의사 결정이 내부 매뉴얼 등을 따르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의구심이 커지면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뿐만 아니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시 청와대 의사결정 라인에 있던 인사들까지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지난주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이 10일 국무총리와 장관직 대부분을 임명하지 못한 채 결국 '반쪽'으로 출발하게 됐다.여야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 정국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게 되면서 파행을 겪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비롯해 상당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지연시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는 '반쪽 내각'이 됐고 급기야 '차관 체제'로 보완하는 양상이 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29일 선출됐다. 이로써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송 전 대표가 선출됐다고 알렸다.송 전 대표는 김진애 전 의원과 앞서 지난 27∼28일 서울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후 민주당이 28일부터 이날까지 가상 대결 형식의 100%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전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제친 것으로 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은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