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자리에 올랐다.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지르며 분기 1위 자리에 올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달하는 규모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수주액 80억달러로 중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흑자(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2333억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단독 대표로 전환한 바 있다.이번 자사주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의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대폭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7포인트(1.28%) 높아진 2690.1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8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26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22억원, 58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조4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74개, 하락한 종목은 39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삼성, 오늘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이 오늘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힙니다.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은 이번 달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7일 증권가에는 유안타증권이 중개형 ISA 채권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토스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지수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도입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연다. ◆유안타증권, 중개형 ISA 채권 매매 서비스 오픈유안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스템 내에 채권 서비스를 개시한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장내·장외채권뿐만 아니라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 관련 채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조선 업계가 4개월 만에 중국을 앞지르며 지난달 전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총 선박 대수는 중국보다 적지만 표준선 환산톤수(CGT) 기준으로는 앞섰다. 이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만CGT(100척)로 전년 동기(288만CGT)보다 18%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한국은 171만CGT(28척)를 수주해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141만CGT(59척)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1988억원으로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18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며 지난해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고공행진 중인 신조선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새해부터 이어지는 신규 수주에 올해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2823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조2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자회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 매출 11조96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 조선사들이 지난달 선박 수주량도 중국에 밀리며 3개월 연속 수주 1위 자리를 내줬다.13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57만CGT(96척)로 전년 동기(348만CGT)보다 26%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36만CGT(41척·53%)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97만CGT(32척·38%)로 2위를 기록했다.1월 말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118만CGT 감소한 1억2560만CGT였다. 이중 한국 3869만CGT(31%), 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이 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전년 적자 8544억원에서 1조원가량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7조8587억원, 영업이익 226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1.9%, 2.9% 각각 상회했다.삼성중공업은 영업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4조5716억원으로 단일 기준 최대 수주 규모다. 지난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9593억원)을 상회한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등 올해 총 17척(약 37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새해부터 조선업계에 연이은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전략으로 공격적인 신규 수주 대신 고부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도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위주의 수주가 잇따르는 모습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을 수주해 이달에만 11척의 VLCA 수주를 따냈다.올해 유일하게 연간 수주 목표를 밝힌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30억달러를 수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산 에너지를 아시아로 운반하는 데 하루 동안 드는 운임이 18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중동산 에너지를 일본으로 수송하는 데 드는 하루 운임은 미국·영국이 후티(친이란 예멘 반군)를 공격한 지난 12일 2만9400 달러에서 23일 8만3000 달러로 올라갔다. 이들 유조선은 주로 휘발유·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를 운반하는데, 11일 만에 하루 운임이 3배 가까이로 뛴 것이다. 중동에서 네덜란드로 에너지를 운송하는 데 드는 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