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참 기업 3개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공간 리모델링을 실시, 실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받으며 이같이 밝혔다.주최 측은 조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에 오른 뒤 우수한 전문 경영인에게 전권을 일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지주사가 자회사인 화재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오는 12월부터 연이어 만료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미래에셋생명이 과감한 수장교체를 단행하면서 보험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 사 모두 CEO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젊은 피를 수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인사를 통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에게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영 전반을 맡을 것을 주문했다. 김 부회장이 화재를 맡은지 9년 만이다.대신 김 부회장 후임으로 1977년생인 김중현 전무(경영지원실장)를 배치했다.미래에셋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13년간 메리츠증권을 이끈 최희문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지주에 전념한다.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원·메리츠' 1주년을 맞아 그룹의 실질적 통합 완성을 의미하는 '지주 중심 경영 체계 구축' 방침을 20일 전격 발표했다.지주 중심 통합 경영에 따라, 각각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이 모두 지주에 자리해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며 효율적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메리츠화재의 영업전략은 고정돼 있지 않다. 시장수익성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 달 14일에 열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메리츠화재만의 '뚝심'을 공개했다.김 부회장은 "기본 영업전략이 있다면 회사 가치극대화를 우선시 하면서 단순 매출경쟁에는 큰 힘을 쏟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타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열을 올리는만큼 메리츠화재는 수익성과 가치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 제도 IFRS17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보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가 방어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354개 기업의 414명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의 자사주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2%인 185명이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일 기업 대표이사 중 지난해 보유자(155명)에 비해 30명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사주 주식수도 지난해 824만8729주에서 올해 상반기 889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시행 중인 새 보험회계 제도 'IFRS17'을 놓고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제도 도입을 준비해 온 주체가 정작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만들지 않은 탓이다. 이제서야 세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는 심하게 말하면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다. '무능행정'의 표본이라는 비판도 나온다.이로 인해 업계 안팎에서 보험사 실적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이 가이드라인 없는 제도에 기반해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이런 연유로 정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이번 1분기에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작년 한해 순이익의 절반 넘는 실적을 3개월만에 거둬 들여서다.그러나 올해 초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이익 부풀리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매출은 작년과 대동소이한 가운데 IFRS17이라는 회계제도 변경만으로 실적이 단기간 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보험업계 1분기 총 순익 '7조'…작년 전체 76% 수준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70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분기 2684억원 대비 163.4% 늘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25일 "핵심 계열사와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단일 상장사로 그룹의 '원메리츠(One Meritz)'를 완성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에서 지난해 2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임원이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연봉으로 29억4300만원을 받았다.이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24억여원,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이 23억2000여만원, 이범진 메리츠 화재 부사장이 22억5000여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20억3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이를 나누어 살펴보면 정몽윤 회장은 급여 8억6500만원에 상여 20억3800만원을 받았다.김용범 부회장은 급여 7억1000만원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네이버가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 2023'을 27일 개최하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공개 시점과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키노트에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팀 네이버'도 초대규모 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김 대표는 "팀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전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며 "하이퍼클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시장이 환호할 만하다."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증권을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소식에 금융투자업계 반응은 모두 한결같았다. 화재·증권 모두 상장폐지 하는 것도 놀라운데, 평소 주주친화에 '진심'이던 메리츠금융지주가 이번에도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또 한번 놀랐다.이에 시장은 찬사를 보냈고, 주가도 큰 폭 상승했다.최근 기업들이 물적 분할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의 선택은 이례적이란 반응이다.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와 증권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메리츠금융그룹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증권 양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그룹 전반의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의 딜 소싱 능력과 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메리츠화재가 오는 10월 1일, '100년 장수' 기업명단에 오른다.해외에선 100년을 넘어 200년 역사를 가진 기업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국내는 두산, 동화약품,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뿌리 깊은 기업 수가 적은 편이다. 산업화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탓도 있지만,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명맥을 유지하기 힘든 시절도 있었다.그만큼 100년의 금자탑은 쉽게 얻을 수 없는 타이틀로 꼽히는데 메리츠화재가 이를 해낸 것이다. 특히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삼고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에서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상반기 50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2440만원에 상여 46억6477만원이 포함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투자증권 김진영 사장이 36억3600만원을 받았으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34억8400만원을 수령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2억1600만원을,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억8200만원을 받았다. 김정태 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