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2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틴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렐대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이 심각한 이들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총격은 프라하의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미터 거리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1348년 설립된 카렐대는 유럽에서 오래된 대학 중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국회 인사 청문회없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 구성될 때까지 좀더 차분하게 기다리려 하는데 세정업무를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인사했다"고 답변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을 어느 당이 갖느냐를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립으로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통령 입장에서 국세를 징수하는 국세청장 임명을 더이상 늦출 수 없었다는 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3일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동업자 관계로 유 전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뒤 지난 3월 입대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유 전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참작할 사유 등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겠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버닝썬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승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성매매처벌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검찰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 지난 2013년 12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한 혐의(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했다.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들병원 대출 특혜'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신혜선 씨가 16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을 정조준 해 "오늘 중으로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앞서 지난 11일 신 씨의 기자회견 이후 양 원장이 "청탁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해하는 사람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신 씨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내가 먼저 연락을 한 것은 딱 한 차례로, 그것도 이 사건의 핵심관계인 A씨가 이 사건을 양 원장과 상의했다고 해서 윤모 총경(일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찰이 16일 '버닝썬 사태' 당시 '경찰총장'으로 일컬어졌던 윤 모 총경의 비위와 관련된 계좌를 확보했다.윤 총경의 주식거래와 관련된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은 이날 "윤 총경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주식계좌 압수수색을 발부받았다"면서 "확보한 자료를 금융감독원에 분석 의뢰했다"고 밝혔다.윤 총경은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 모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천만원어치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금감원 분석 결과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일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지난 7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 총경은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씨가 운영하던 ‘몽키뮤지엄’에 대한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와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 모씨에 대한 수사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이 버닝썬 사건 때 '경찰총장'으로 통하던 윤 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윤 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윤 총경이 2016년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의 대표 정 모씨의 경찰 수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에게 가수 승리를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정 씨는 2016년 특가법상 사기, 횡령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버닝썬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과 관련된 혐의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오늘(27일) 오전 경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번 압수수색은 윤 모 총경 관련 증거 확보 차원에서다.앞서 검찰은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간 연결고리로 지목된 잉크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전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모씨를 지난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클럽 버닝썬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 씨의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지난 6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능범죄수사대장, 강남경찰서장이 내사 막아' 쉽게 말해 강남경찰서장이 직권남용으로 버닝썬 수사를 막았다. 그리고 '강남경찰서장 이재훈'은 작년 말 강남구의원한테 상을 탔다"는 글과 함께 노컷뉴스 기사 캡처본을 여러 장 게재했다.김 씨는 "경찰총장 윤총장 윤규균 '강남서 생활안전계 출신' 현 민갑룡 경찰청탁 인사발탁에 핵심 인물 '청와대 윤규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가 '스트레이트' 방송이 나간 뒤 내용을 정리한 게시글이 눈길을 끈다.지난 27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자 스트레이트 요약"이라며 방송 줄거리를 정리했다. 먼저, 김 씨는 "버닝썬 태국인 부호 'B' 한국 일반인 여성 약물성폭행 YGX 간부 및 YGX DJ(승리 측근) 동석 자리. 약물성 폭행 피해자를 강남경찰서는 지속적으로 꽃뱀 취급을 하고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함"이라고 밝혔다.또한 "2014년 YG접대 자리 양현석 및 유명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버닝썬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가 "끝까지 의혹 제기할 거다. 그게 민주주의다"라고 밝혔다.지난 24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윤총경, 청와대 행정관과 비밀 메신저 대화 나눴다'라는 제목의 국민일보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김 씨는 "나올 줄 알았다. 검경수사권 조정은 현정부의 오랜 바램으로 안다. 시민을 폭행한 부패경찰에게 마약조직의 뒤를 봐준 부패경찰에게 수사권조정, 수사종결권은 가당치도 않다"고 남겼다.이어 김 씨는 "끝까지 의혹제기 할 거다. 그게 민주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일명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0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윤 총경이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에 소환되기 전날인 지난 3월 14일 청와대 A 선임행정관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별장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맞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 총경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윤모 총경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윤 총경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에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로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가수 승리·최종훈 등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과 관련해 윤 총경의 부인도 최종훈으로부터 K팝 공연 티켓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 총경의 부인인 김모 경정이)이메일 답변을 통해 (최종훈 등과)골프를 친 사실은 부인했지만 (최종훈으로부터)K팝 공연 티켓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며 "골프와 관련해 부인한 것과 티켓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유인석 대표와 최종훈은 윤 총경·김 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