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9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재판의 1심 선고가 내려진 것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연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해 그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든 진행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고 하던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아오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이 재판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이 1심에서 유죄로 판결되면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29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1일 검찰이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 등 15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송 전 시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하면서 "비리 첩보를 수집하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 없는 관권 선거"라며 "송 전 시장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지르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도시공사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용인도시공사는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공사는 진단 평가에서 2020년 95.18점, 2021년 95.8점으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공사는 2020년 모든 사업장의 방화벽 교체에 이어 2021년에는 개인정보 모니터링 강화 및 접속기록 시스템 고도화 등을 완료했다.이번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도시공사 코로나대응TF가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측 협조를 받아 삼가동 저소득층 가정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는 노후된 조명기구 교체, 콘센트 및 후드 교체, 출입문 수리 등 팀 재능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송병기 안전정보팀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가정들이 더욱 힘든 상황이 온 것 같다"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휴일을 빌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공사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첫 재판이 기소 1년 4개월 만에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이 검찰 기소를 맹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15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운동 등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의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추가 기소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이 실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김기현 당시 시장(현 국민의힘 의원)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모병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 발표를 연기하도록 종용하는 등 선거에 개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은 27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 김모 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울산 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 씨에 대해선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중고차 매매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 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급사 위험성을 주장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전 목사 측은 현 상황을 '십자가의 고난'이라 표현하기도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1일 전 목사에 대한 보석심리기일을 열었다.이날 전 목사의 변호인은 "이미 광화문 집회에서 발언이 수십만, 수백만 명에 전파됐다"라며 "증거 인멸을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출국금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2차 경선 결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내에서는 현역들의 선전 속에서도 청와대 출신들이 대체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3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윤 전 수석은 조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정 전 수석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각각 꺾었다.김승원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수원갑에서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을 제압했고, 남영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 당시 청와대의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에서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18일 오후 1시30분께 문 대통령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13 지방선거개입 혐의에 대해 고발하는 것과 이스타항공 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사건'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11일에도 맹공을 퍼부었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공소장은 선거공작의 본산이 청와대임을 확인해주고 있다"며 "선거공작의 문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본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 공소장을 본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좌파든 우파든 진영을 떠나 대통령 탄핵사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연달아 밝히고 있다"며 "청와대 민변 소속 권경애 변호사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에서 여러 차례 숙의를 거쳐 '더 이상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추 장관은 "그동안 의원실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곧바로 언론에 공소장 전문이 공개되는 잘못된 관행이 있어왔다"며 "이런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국민의 공개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형사절차에 있어서 여러 가지 기본권이 침해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관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했다.3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이날 오전 10시쯤 검찰 출석에 앞서 임 전 실장은 "이번 사건은 작년 11월에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이나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과거에도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및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새로운보수당 이종철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하명수사' 폭거,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만천하에 드러난 사건의 전모에 국민들은 참으로 충격과 공분을 느낀다"고 일갈했다.특히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