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예산안은 민생과 현장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경제 혁신생태계 조성', '두터운 약자복지', '미래대비 체질 개선', '튼튼한 안보·안전한 사회’ 등 4대 중점 투자를 강화한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예산안 편성지침은 재정운용기조, 투자중점, 재정혁신 방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부처가 2025년도 예산안 편성시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의왕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기업·NH농협·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최대 2.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시설자금) 대출 한도는 5억원 이내다.신청은 2월 5일부터 자금소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경북도는 이날 발표된 과제들의 수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가 위원회를 꾸리고 2월 한 달 동안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획재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펀드 선도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 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나서 공적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민간의 투자 여력을 만들어 주고 적극적인 수요 확보와 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우선 대출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사업’을 한다.시는 총 10억원을 출연해 제조업 60%, 비제조업 40% 비율로 총 100억원 범위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경기신용재단 용인지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다. 기업인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새해에도 정부는 '현장중심 민생행정'으로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을 되돌아보고 경제, 외교, 3대 개혁 등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짚었다.윤 대통령은 경제 성과와 관련, "올 한 해 우리는 고금리와 고물가,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0년 이후 '임금(소득) 불평등'이 다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2008~2022년 시간당 임금 격차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간당 임금의 불평등 정도를 계수화한 지니계수는 2018년 0.349에서 2020년 0.325로 줄었다가 2021년 0.327, 2022년 0.332로 다시 커졌다. 소득에서 세금을 빼고 복지 급여 등을 더한 가처분소득인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을 의미한다.임금 불평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재 운영 중인 설계 공모 운영기준을 개정해 공모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도교육청은 기준 개정으로 경기도 교육시설 사업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계 공모는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체육관, 직속기관 등 도내 교육시설의 신축·개축·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때 공개경쟁으로 설계안을 선정하는 제도다.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사업 설계 공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설계 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참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인공지능(AI)로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난달 27일 코스콤에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신청했다. 이는 앞서 7월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추진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평가에서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S등급을 획득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지원사업 연계, 창업보육센터 전문인력 인프라, 지식재산권 등록, 투자 및 지원 자금 유치실적,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실적,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율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015년에 개설된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만약 택배 서비스가 멈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사회적 대혼란이 불 보듯 뻔하고, 정부는 이를 수습하고자 각종 대응책을 쏟아낼 것이다.이미 택배 서비스는 국내 물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국내 유통 시장 규모는 602조원대(유로모니터 기준)로 추산되며, 이 중에서 이커머스 거래액만 210조원대(통계청 기준)에 이른다. 어림잡아도 국민 3분의 1 이상이 택배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다.그러나 국내 택배 시장은 이러한 위상에 걸맞지 않게 곳곳에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과 융합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 일상 편의를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간 경제정책 방향의 큰 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경제 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 체질 개선, 미래 대비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범부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먼저 '경제활력 제고'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향후 거시정책은 물가안정에 유의하면서 경기, 금융시장 등 거시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축적으로 운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칩 하나를 개발하려면 통상 5000억원이란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특히 신규 팹리스들이 이런 금융을 조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총 비용 중 타 기관의 lP(지식 재산권)를 활용하는 비용이 약 48%를 차지한다. 이에 대한 정부나 금융기관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김정인 코아시아 부사장) "정부 수출 지원 사업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수출 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IT 서비스업은 제조업 대비 금액 기준 수출이 적을 수밖에 없는 만큼 IT 분야에는 현실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