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IDB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만난 IDB 총재는 중남미 지역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IDB Invest의 새로운 운영전략 이행 계획을 설명했고, 최 부총리는 이 전략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IDB Invest 증자(35억달러 규모)에 한국 정부도 1억5000만달러 규모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또 최 부총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모인 가운데 원화 및 엔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데 같은 목소리를 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첫 번째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앞서 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재무장관회의 개최에 합의했고,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이를 이행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3국 경제와 세계 경제 협력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와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최 부총리는 첫째 날인 17일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약한 23억불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 후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1월 한-영 FTA 개선협상이 시작된다. 우리 기관이 영국의 신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전산업대화체도 조속히 가동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지난 11월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채택된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영국과의 경제 협력관계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총 45건의 경제 분야 MOU 체결, 투자 유치, 수주 계약 체결 및 우리 금융기관의 런던 금융시장 활동에 대한 영국정부 지원확보 등 내실있는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총 23억달러(약 3조8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세션3 '하나의 미래'에 참석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달러를 추가로 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제이 섐보우 미 재무차관이 미국 및 동맹의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해 중국을 표적으로 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섐보우 차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 '경제강압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미국은 미국 및 동맹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 정부는 중국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일련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9일 금융권은 해외 업무영역 확장을 모색하는 한편 소비자 의견 수렴을 위한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었다. 환우를 위한 치료비 기부를 통해 사회환원에도 힘쓰고 있다.◆SGI서울보증, 미주개발은행과 '보증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SGI서울보증은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보증보험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미주개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획재정부는 7일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홍보와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은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6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1966년 가입한 창립회원국으로 지분율 5.03%(8위)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홈페이지는 내년 5월 2일~5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ADB연차총회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원활한 총회 참석을 지원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코트라(KOTRA)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코트라는 기업들이 MDB 조달 시장에 진출해 유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개최된다. 7개 MDB, 18개 발주처 및 기업 100여 개와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사무소 완공식에 참석해 “CABEI 한국사무소는 세계은행에 이어 한국이 유치한 두 번째 국제금융기구 지역사무소”라며 “한국과 중미 간 우호 증진과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CABEI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5개 회원국을 갖고 있다. 여의도 IFC에 입주한 CABEI 한국사무소는개발재원 확보, 한국의 개발경험 및 기술공유 등을 통해 한-중미 경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8일 금융권은 다채로운 경영 활동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방문 전 안내 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농촌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해 태블릿PC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IBK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실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화상으로 '제13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국제금융기구란 금융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금융기능도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의 재건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차관의 형태로 지원하거나 전문적인 기술협력을 제공한다. 국제통화제도를 다루는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통화기구와 세계은행 등 경제개발에 필요한 금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다자개발은행으로 구분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G), 아시아개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 지역사무소가 서울 여의도에 들어설 전망이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CABEI가 최근 한국 정부와 서울시에 한국 지역사무소 입지를 서울 여의도 ONE-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로 확정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한국 정부는 올해 안에 CABEI 한국사무소를 여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설립·운영 방안을 CABEI와 협의하고, 서울시는 CABEI와 양해각서 체결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이 국제금융기구 지역사무소를 유치한 것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6일 한·아프리카재단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기후 변화 산업의 현황과 전망 웨비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야스민 암리 수에드 르완다대사를 비롯해 무협, 에너지경제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 등 기관에서 전문가가 참석해 아프리카 기후 변화 완화 노력을 검토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지역은 태양열, 지열, 수력,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건설이 추진 중인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이 유럽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SK건설의 해외 인프라 PPP사업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8년에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터키 차나칼레 교량∙도로 사업으로 2019년에는 한국기업이 최초로 참여한 서유럽 PPP인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이 수상의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