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5%) 오른 8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7만94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30분 8만1000원을 찍으며 지난 26일 이후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갱신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실적개선의 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8개 온라인 콘텐츠를 과학기술인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신규 콘텐츠는 학계의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이동수단, 차세대원자력 등 4개 분야가 신규 개발됐다.각 콘텐츠는 환경공학자 겸 과학소설가 곽재식 교수 진행의 토크쇼로 마무리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최우영 서울대 교수, 신동원 스트라드비젼 박사, 최은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과기정통부가 5조857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개발(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4조6900억원, ICT 분야 연구개발에 1조1668억원을 투입한다. 젊은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 대상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올해 한우물 파기 연구에 90억원, 세종과학펠로우십에 1299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배정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대상에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에는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가 수상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통상 기업이 선장을 바꾸는 이유는 기존 기조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의 변화와 혁신을 꼽으라면 단연코 '흑자 전환'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23일 LG디스플레이는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8일 증권가에는 유안타증권이 여의도 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과일청세트를 기부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유안타증권, 영업부 투자설명회 개최유안타증권 영업부는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여의도파이낸스타워 13층(여의도역 3번 출구) 지점 세미나룸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난 1년은 기술 개발을 독려하며, 투자를 타진하고, 글로벌 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통해 삼성 재도약의 밑그림을 그린 시간으로 정의된다. 이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혁신 정신을 계승한 '뉴삼성'의 기틀을 마련키 위한 해법의 과정이기도 하다. 오는 27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회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 취임 1주년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신경영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여서 분명 임팩트 있는 미래비전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예상은 적중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야심찬 계획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새로운 '밝기 측정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업계에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실제 눈으로 느끼는 '체감휘도'에 맞춘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새로운 화질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제안한 체감휘도(XCR) 측정법이 최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됐다고 20일 밝혔다.SEMI는 전 세계 2500여 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단체로, 관련 국제 표준을 심의·제정하는 기관이다.삼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차전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3개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전략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와중에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내년도 투자는 올해보다 6.3% 늘린 5조원으로 확대했다.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핵심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민간의 자유로운 투자와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제도를 걷어내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성 없는 경제전쟁에서 한시가 급한 기업들이 뛸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마인드도 확 바꿔나가야 한다. 쉽게 풀 수 있는 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이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가운데 SK스페셜티의 대규모 투자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지방 확대 및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박남서 영주시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스페셜티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한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SK스페셜티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500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에 구미-반도체, 포항-이차전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선정한 3대 첨단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21개 지역이 접수한 가운데 반도체 2개소(경북 구미, 경기용인․평택), 디스플레이 1개소(충남 천안·아산), 이차전지 4개소(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울산)의 총 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첨단전략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특례, 기반시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20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용인은 중앙 정부의 각종 행정 지원 특례와 반도체 기반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특화단지 선정으로 용인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244만여㎡ 규모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수입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맥주가 수입맥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5553톤으로 전년 동기 1521톤과 비교해 264.9% 증가했다. 수입액도 456만 달러(약 57억8000만원)로 같은 기간 291.1% 치솟았다.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지난 2019년 7월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의 수출 규제에 나선 이후 최대치다. 당시 국내 소비자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노 재팬’ 운동을 벌이며 일본맥주 등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을 전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