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다.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다. 28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신텍스)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추천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후보자의 이사 선임이 모두 부결됐다.반면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과 차남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결을 앞두고 가현문화재단·임성기재단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각각 4.9%, 3.0% 보유하고 있다.형제 측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재단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상당수는 고 임성기 선대 회장님의 유지에 따라 공익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상속인들이 상속 재산에서 공동으로 출연한 것"이라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는 물론 올해 개최될 모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두 재단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이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약세를 보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7.30%)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3만93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대표 측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임종윤·종훈 형제는 "즉시 항고하겠다"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둘러싼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법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모녀 측의 손을 들어줬다.26일 수원지법 제31민사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주식회사가 자본시장의 여건에 따라 필요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하는 것은 경영 효율성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제3자배정 방식의 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둘러싸고 한미그룹 오너의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통합에 찬성하는 모녀 측과 반대하는 형제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상황이다. 모녀가 장악한 한미그룹은 25일자로 장남 임종윤 사장을 한미사이언스에서, 차남 임종훈 사장을 한미약품에서 각각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만 두 형제는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에서의 직은 유지된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이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향방을 가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창업자 고 임성기 회장 일가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한 모녀와 이에 반대한 형제가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25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의견을 내면서 현재까지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에 손을 들어줬다.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계적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가 한미약품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측 손을 들어줬다.한미약품그룹은 GL이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 6인에 대한 의결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고 20일 발표했다. GL은 리포트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형제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건기식 론칭, 야간용진통제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하고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를 론칭했다. 알피바이오가 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개발했고 바디프랜드의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억원 증가했다. ◆한미 'AACR 참가'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4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서비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 23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고 GC지놈이 중동 및 아시아 지역 6개 업체와 7건의 진단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키메스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고 마켄이 김포에 국제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GDP)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제이브이엠의 최첨단 의약품 자동조제기 '메니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한미수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모녀와 장차남이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이 사내이사 구성을 두고 표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경영권 분쟁중인 장·차남 측에서 제안한 5명의 이사 후보를 주총에 상정하기로 했다.모녀 측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이우현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KAIS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8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IND제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이 전해졌다.한미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M15275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HL2356(GX-H9)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바이엘코리아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한미 HM15275 'IND 제출'한미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M15275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HM15275는 '아실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비만 신약이다. 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5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나눔콘서트, 최저가 이벤트, 신임 대표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한미약품과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대웅제약이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3월 역대 최저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나클소프트가 개인건강기록(PHR) 서비스 클레 앱을 출시했고 비엘헬스케어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화영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선임했다.◆한미 '나눔콘서트 성료'한미약품과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2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신약 후속연구 결과 공개, 전시회 개막, FDA GRAS 등재 소식이 전해졌다.한미그룹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시험 후속 연구 결과 초록 2건을 발표했다. 키메스 2024가 오는 3월 14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리고 쎌바이오텍이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GR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