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동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를 맡고 있는 아소 전 총리와 이날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다. 취재진이 자리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일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그를 만나 영광"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에 대해 "일본과 그 밖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서 만나 회담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혐의에 대한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의 심리가 22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유세 활동에 제한을 주는데다 거액의 변호사 비용까지 들기 때문에 트럼프 대선 캠프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지난주까지 검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측이 배심원단 선정을 마침에 따라 이날 배심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판을 열고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진술을 들었다.미국 역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주장해 수원지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이 모임 의원들은 춘계 및 추계 예대제 때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찾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집단 참배했다.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
◆비서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철호…尹 "소통·정무 주력"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을 임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신임 수석이 준비·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신임 총리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 신임 수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영수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측 실무진이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국무총리 인준부터 민생지원금, 의대 증원 문제 등 현안사안이 협의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통화에서 만남을 확인하고, 대화를 위한 의제에 우선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을 하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 사본까지 공개하며 확인한 자료를 보면 그의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논란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가 조사받을 당시 수원지검 안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이동통신 3사와 문자중계사업자들이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체결은 방통위가 지난달 전송자격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공표한데 따른 것이다.전송자격인증제가 시행되면 '떴다방' 같은 사업자는 인증을 받을 수 없어 대량문자 발송이 불가능하게 된다. 또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의 불법 스팸 모니터링 기능강화로 불법 스팸을 발송한 문자재판매사 추적이 빨라져 발송 정지 등 신속한 제재가 가능해진다.그동안 불법 스팸을 전송하다 적발된 사업자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내달 30일에 나온다.16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5월 30일로 지정했다.최 회장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변론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호사님들이 이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고 답변했다. 노 관장은 기자들에게 "오늘 재판은 결심이어서 모든 부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심리가 16일 마무리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하게 된다. 선고기일은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두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2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최 회장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이 '오늘 항소심 심리가 종결되는데 심경이 어떻냐'고 묻자 "잘 하고 나오겠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한 일부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윤 전 차관은 지난 2017년 12월 해수부가 자체 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당시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월호 특조위 조사 활동을 방해했다는 정황 자료를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기소됐다.1심에는 징역 1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 보내고 말았다"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섰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으며 이날부터 한 달 넘게 재판을 받게 된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자신의 형사 재판이 열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5층 법정에 도착했다.그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이 같은 일은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