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아파트를 둘러보고 청약을 신청했다. A씨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평면의 주택 모형을 비롯해 욕실, 거실, 안방 등 곳곳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어 실물 견본주택보다 낫다"며 "같은 날 오픈하는 실물 견본주택을 모두 방문할 수 없을 땐 사이버 모델하우스 만 한게 없다"고 칭찬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필요한 대면을 삼가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이처럼 아파트 단지의 실물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주택 분양시장도 비상이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건설사들은 일정을 미루거나 견본주택을 열지 않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GS건설은 오는 7일 개관 예정이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 개관을 21일로 연기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GS건설 관계자는 "손 소독제, 열감지 카메라 등 감염 예방 장비를 마련하고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고객 안전을 위해 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설 명절 이후 2~4월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4월까지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739가구) 대비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2, 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청약업무 이관작업으로 1월 분양이 잠정 중단된 데다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보인다.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 2만1554가구 △서울 1만7797가구 △인천 8937가구 △대구 7160가구 △경남 5332가구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