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7월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년미래센터'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지역을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학교·병원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립·은둔 청년을 국가가 나서서 돕기로 했다. 고립·은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첫 개입이다. 특히 공적 도움을 요청한 1903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13~19세 학령기, 대학 졸업 후 구직활동기, 직장 취업초기 등 청년기 전후 생애주기별 일상 속 안전망을 강화해 예방에도 나선다.보건복지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보고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사회활동이 현저히 줄어 취약한 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은 18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빗대 에둘러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을 언급하니, 젊은 시절 전두환 장군이 떠오른다. 30여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둘의 모습은 많이 겹쳐 보인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두 사람을 비교하며 2단계 쿠데타, 진짜 사나이, 조선일보의 지원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전두환의 12·12사태와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를 '2단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역화폐 정책을 수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42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으로부터 나온 얘기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기연구원이 주관했다.이한주 원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정책수당인 경기도 청년배당과 경기도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금년 4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만 4962억원 상당의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근 니로EV를 출시한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 혜택을 대폭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의 안심출동 서비스는 기존 제주지역에서만 운영됐었다.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는 전기차 주행 중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에서도 고객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무상으로 견인 차량을 보내주는 서비스다.기아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장거리 운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또 기존 서비스가 배터리 방전 차량을 가장 가까운 거리의 충전소로 인도했던 것과는 달리 고객이
정부가 현재 인구 10만명당 25.6명을 기록하고 있는 자살률을 2022년까지 17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2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연간 1만3092명, 하루 평균 36명으로 집계됐으며, 15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 5년간 자살 사망자를 분석해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친구나 가족의 자살징후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미리 알리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100만명 양성, 40세부터 10년 단위로 제공되는 우울증검사, 그리고 직업의 특성을 고려한 자살예방상담 제공 등이 이번 계획안에 포함됐다. 계획 진행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