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1일 전라남도에서 민생토론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토론회 미개최 지역에 대한 질문에 "다들 자기 지역에 와주시기를 모두 바라실 수 있는데 모든 요구를 다 만족시켜 드리기는 어렵고 최대한 모든 지역에 있는 국민 여러분을 만나러 갈 것"이라며 "전남은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일정이라는 게 물론 모든 지역에 다 가시면 좋지만 아시다시피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여러가지 시간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했다.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과 빛고을 광주의 '빛'을 딴 '달빛철도'는 말 그대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환영문을 내고 "달빛철도특별법을 의결해준 국회에 감사드린다. 큰 숙제를 해낸 기쁨을 영호남 시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특별법 통과를 크게 반겼다.대구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2030년 완공 목표인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나원주 전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 4·10 총선 경기도 화성시병 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나원주 예비후보는 9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진심정치 나원주가 정치판을 갈아엎겠다. 썩은 곳을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운 정치를 보이겠다”고 말했다.나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현 정치를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 정치는 두 진영으로 갈라지고 증오와 대립으로 얼룩져 타협과 협치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의 간곡한 당부와 참을 수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제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제 고향 수원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헌신하려 한다"고 피력했다. 방 전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저서 '매산동 꼬마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책에는 방 전 장관의 수원에서의 유년 시절, 35년여 간의 공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 모두가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추구하는 비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내역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을 명시화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했으며, 신세계프라퍼티는 유원지 부지를 호남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조성에 나선다.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 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문제를 놓고 보훈부와 광주광역시가 전면으로 맞붙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직을 걸고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론을 분열하지 말라고 맞서는 양상이다.박민식 장관은 지난 28일 전남 순천역에서 열린 '잊혀진 영웅, '호남학도병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에 대해 "장관직을 걸고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약속했다.박 장관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람을 기리는 사업에 국민 예산을 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총 4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28일 중앙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해 남긴 말을 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인 음악가로, 항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광주와 전남 서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이며 그 밖의 지역은 24일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24~25일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18일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행장은 이날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개최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총집결할 것으로 관측된다.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추도식을 치른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 및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기념행사는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영호남의 화합차원에서 5.18 묘역에 안장된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하며, 5.18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광주 옛 일신방직터를 찾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미래차산단 성공 조성과 광주의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 국토부는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와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의 주요내용을 토대로 광주를 미래차 으뜸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산단 신속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원 장관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인근 빛그린 산단 등과 연계해 세계 제일의 미래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울산, 대구, 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22일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국회의 성일종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수여식 이후에 차담회가 이어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예산 등 광주광역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