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서울대학교가 20일 서울대 관악 캠퍼스 행정관에서 '국가 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섰다.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앞서 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이사회에서 AAV(미래비행체)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억6000만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KAI는 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한다. KAI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 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AV 체계개발 중 1단계(2024~2025년)에 투입되는 비용이다.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 설계와 상세 설계를 진행해 분산 전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게 핵심인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은 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나면서 폴란드 방산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수은법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1명 중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현행법상 수은의 자본금 한도는 15조원으로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 무기 1차 수출 계약에 6조원을 소진하면서 남은 지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천시와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FA-50 폴란드 수출 성과와 우주항공청 법제화로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 관심을 위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해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KAI와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가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과 사천시의 사천우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차세대 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기 군단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디힐디펜스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IRIS-T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 능력 강화와 유럽 시장 중심의 잠재 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KAI는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T가 장착할 예정이며, 향후 FA-50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MOU 체결식에 참석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미래 사업 투자를 시작한다.KAI는 13일 올해 매출 3조7684억원과 전년 실적 대비 27.6% 증가한 5조9147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수주는 예년 수준인 3조~4조원을 넘어 6조원에 가깝다.올해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을 앞둔 KAI는 견고한 국내 사업 수주는 물론 수리온 첫 수출과 FA-50의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지난해 대비 144.6% 증가한 3조368억원을 완제기 수출 목표로 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여 개국 900여 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4가지 전시 구역(고정익·회전익·수송기·미래사업)을 구성하고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MC-X), 미래비행체(AAV)와 같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차세대 중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74.8%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218억원으로 전년보다 91.4% 증가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KAI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조7183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2.7%, 8.7% 각각 상회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과 지난 18일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KAI는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업무 부하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과제 기간은 지난해 1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
[뉴스웍스=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러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PGZ 본사에서 항공기 후속지원분야 전문업체인 WZL-2, 지원장비 전문업체인 WCBKT와 FA-50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9월 5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개막일에 KAI와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KAI는 이 협약을 통해 폴란드로 인도될 FA-50의 수명주기인 30~40년 간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의 기틀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KAI는 전시회에서 성공적으로 개발 중인 KF-21 차세대 전투기와 산업부 연구개발(R&D)과 연계해 고객 맞춤형 성능개량을 진행하며 K-방산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FA-50 경전투기를 전시한다.또 산업부 R&D 예산을 투입해 기술 획득 및 전용 생산라인 구축한 소형무장헬기(LAH)의 메인로터 블레이드와 산업부 과제로 진행 중인 수리온의 메인기어박스(MGB)도 공개한다.국산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참가해 항공유도무기인 KGGB와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인 EDEX는 2년마다 개최하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 후원하며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가 참석한다.LIG넥스원은 "E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