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안철수 위원장은 14일 "여가부 폐지공약의 폐기는 아니다"라며 "여러 방향을 보고난 후에 당선인이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무엇보다도 세계적 흐름에 따른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뜻을 엄중히 인식하고 꼭 필요한 국정과제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정 청사진에 대한 '5가지 시대적 과제와 원칙'으로 ▲공정과 법치, 민주주의의 복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성장 ▲국민통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0만명 넘게 늘면서 약 2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를 인정하면서도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규모는 2000년 3월 이후 최대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코로나로 인해 취업자수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서울시 강남구와 관악구의 벤처촉진지구 지정 신청에 따른 결과로 가장 최근 벤처촉진지구 신청과 지정이 2011년도인 것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추가 지정된 것이다.벤처촉진지구란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거나 집적된 지역에 기반(인프라)을 지원해 협업형 한국형 벤처지구를 조성하기위해 제1벤처붐 시기이던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다.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려면 해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완전한 위기극복, 선도국가 전환 원년, 국민통합 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 앞에서 열린 대통령 임기내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사태부터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국내 최대 창업·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1'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 배양액을 활용한 피부 재생·미백 기능성 크림,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 백 등이 눈길을 끌었다.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위드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800명 가량의 인파가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구글, 벤츠, 삼성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스타트업간의 신성장 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쟁당국이 올해 말 대기업 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보유가 허용되는 것과 관련해 "금산분리 완화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지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보유 허용 등 지주회사의 벤처투자 촉진 차원의 제도개선 시행에 앞서 11일 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및 대·중견 지주회사, 유관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롯데벤처스, 셀트리온홀딩스, CJ, SK, LX홀딩스, LG, GS, 현대중공업지주, 효성 등 지주회사 체제 소속기업 16개사가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다"며 "아직 대화는 미완성이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벤처기업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의 비과세한도가 내년부터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부터 벤처기업 스톡옵션의 비과세 혜택을 행사이익 기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벤처기업 스톡옵션 비과세 제도가 폐지되고 2018년 1월 제도가 재도입된 이후 최대치다. 스톡옵션은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유리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중기부는 1998년부터 벤처기업의 우수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2000명대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는 것을 두고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올 하반기 다른 나라를 추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나라 전체가 오랫동안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이겨내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국민들과 방역과 백신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방역진,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 확산의 급증세를 막아내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주요 국가들 중에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국내 벤처생태계에 인재 및 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쌓기 위해 '12대 핵심 과제'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4대 벤처강국 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을 26일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먼저 벤처기업의 가장 강력한 인재영입 수단인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대상 등 발행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세금납부 부담을 덜기 위해 비과세 한도를 3000만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제2벤처붐은 규모와 질 양면에서 모두 첫 번째 벤처붐 보다 성숙하고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벤처붐 성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창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유망 신산업 분야에 창업 지원 예산을 집중하고 지역별 창업클러스터도 신속 구축해 연간 23만개 수준의 기술창업을 2024년까지 30만개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테스트베드는 '제2의 벤처붐'을 더욱 확산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K-테스트베드 출범 및 공동협약식' 개회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시제품의 실증, 공공조달 연계,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15개로 지난해말 대비 3개 증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국산 백신 상용화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거행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지난 5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백신 원부자재 개발부터 수급까지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벤처투자는 3조730억원, 벤처펀드 결성은 2조7433억원으로 모두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85.6% 증가한 3조730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연간 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조3045억원의 70%에 달하는 규모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2367건, 1166개사로 확인되면서 상반기 기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니콘 기업에 '직방', '두나무', '컬리' 등 3개 기업이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국내 유니콘 기업은 15개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약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말한다. 상장, 인수합병이 이뤄질 경우 유니콘 기업에서 제외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은 지난 2018년 6개였으며, 2019년 10개로 늘어난 뒤 지난해 말 13개로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직방,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