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 26년 만에 르노삼성차 지분 정리'와 관련된 지난 2021년 8월 보도에 대해 "당사는 보유 중인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각 방식, 대상 및 절차 등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삼성카드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분 13.13%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 추세가 반년이 넘도록 지속되면서 무역수지 적자액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이후에야 수출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 수출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올해 1~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2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적자폭(-477억8500만달러)의 46.9%에 달했다. 더구나 올해 들어 4월 10일까지의 무역수지 적자는 258억6100만달러로 작년 적자 규모의 54.1%를 기록했다. 4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다면 14개월 연속 적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다.르노코리아 노조는 13일(부재자 투표)과 14일(본 투표) 양일간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852명 중 1653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332명이 찬성표를 던져 재적인원 대비 71.9%(투표인원의 80.6%)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노조 측은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이번 임단협에서 르노코리아 노조는 ▲기본급 9만7472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RKM)'로 새롭게 출발한다.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한 이후 22년 만이다.르노삼성은 16일 "새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확정하고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삼성과의 브랜드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1995년 설립된 삼성자동차가 모태인 이 회사는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이 인수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고부가가치인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 증가에 따라 자동차 수출액은 소폭 증가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7%, 19.2%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생산은 신차출시를 위한 설비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전년 동월보다 13.7% 감소한 27만1054대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자동차의 생산량(11만96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소비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온라인 판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브랜드의 주도로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지만, 국산차 브랜드는 노동조합 반발 등으로 좀처럼 온라인 판매 시장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폴스타 등이 온라인 판매를 전면 실시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는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장을 교체하고,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삼성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차의 중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앙연구소(RTK)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최성규 신임 연구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품질과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 품질기획팀장과 2009년 시장품질 정보 및 기술담당을 거쳐 2013년 임원으로 승진, 전장·샤시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을 총괄했다. 2017년부터 2년 동안은 르노그룹 프랑스 연구소에서 르노의 신차 아키텍쳐 개발 업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총 판매 실적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11.5%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기아를 비롯한 각 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총 판매량은 52만878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5% 감소했다.각각 내수판매는 19.2% 줄어든 9만3900대, 해외 판매는 9.7% 감소한 43만4888대로 나타났다.브랜드별로는 5개사 중 르노삼성자동차만 1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전년 동월 보다 11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한 총 1만331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각각 내수는 26.7% 증가한 4477대, 수출은 237.5% 늘어난 8837대가 판매됐다.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7747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086대, '트위지' 4대 등 총 8837대가 선적됐다.내수 시장에서 QM6는 전년 동기 대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쿠페 SUV 'XM3'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연식변경으로 선보이는 2023년형 XM3 모델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추가됐고,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가 기본 적용됐다.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여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한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글로벌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내수 실적 하락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712만2346대를 기록했다.내수는 143만3605대로 전년 대비 10.8% 줄었다. 수출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568만8741대로 집계됐다.내수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차질을 겪어 감소했으며, 수출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비 양호한 반도체 수급 상황과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기자동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시장에 20여종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최근 3개월간 자동차 생산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에 발목을 잡았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총 생산량(30만2983대)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6.6% 감소했으나, 최근 3개월간 감소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본격화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동남아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심각해지면서 지난 9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33.0% 줄었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 6129대, 해외 시장 1만1743대를 포함해 글로벌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한 1만7872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이다.내수 시장에서 6129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