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야구 경기에서 '베테랑' 선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비록 경기에 많이 뛰지는 않지만 벤치에 앉아 후배 선수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네면서 그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전직 경영진이 이에 해당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경영 베테랑'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사외이사로 속속 영입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경영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고문을 사외이사 및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가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북도는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GS건설은 총 6조3492억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했다. 지역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약 47%에 이르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석이 지나고 분양 성수기로 알려진 가을이 됐지만 건설사들의 고민은 점차 깊어져 가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원자잿값 급등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포항공장이 침수 피해로 생산·출하를 중단하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은 점차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피해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직원까지 동원해 이른 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구는 줄어든 반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가구와 주택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도생) 등이 대체 주거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다소 열악한 주거환경이 문제다. 윤석열 정부는 1인 가구가 아파트 수준의 쾌적성을 누릴 수 있도록 도생의 투룸 세대 비중을 늘리는 등의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8월 발표될 '250만호+α 주택공급대책'에 포함될 예정이다.◆1인 가구 700만명 돌파…전체 33.4% 차지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국발(發) 금리인상 예고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도 위축되는 양상이다.서울 아파트값이 20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고, 연초 청약 열기도 예전보다 시들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정부의 '돈줄 죄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집값 상승을 예견했던 전문가들도 최근에는 집값이 최소 대선 전까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서울 아파트값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2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의 브랜드 '포레나'가 부동산114 선정 '2021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 10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론칭 후 3년차를 맞은 브랜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한화건설은 브랜드 론칭 이후 16개 단지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포레나 천안두정을 시작으로 천안신부, 수원원천 등 신규분양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했고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레나 부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원시의 전통 부촌인 영통구의 평균아파트매매가격이 서울시 10개구의 가격을 추월했다. 국내 최대 연구단지이자 삼성전자의 심장으로 불리는 ‘삼성디지털시티’를 필두로 교통호재까지 집중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서대문구 집값 넘보는 ‘수원시 영통구’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시 영통구의 평균 아파트매매가격은 6억54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억4231만 원) 대비 1.8%, 전년동월(5억6250만 원) 대비 16.3% 상승한 금액이다. 영통구의 6월 평균 아파트매매가는 서울시 강서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대규모 주상복합촌을 이룬 지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의 요지이자 상업∙업무 지구의 중심지에 고층 주상복합이 속속 들어서면서, 단기간에 집값이 크게 급등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상복합촌의 경우 개별 단지 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집값도 끌어올리며 지역 전체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성수동의 경우 ‘갤러리아 포레(‘11년 7월 입주, 45층)’, ‘서울숲 트리마제(‘17년 5월 입주, 47층)’,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0년 11월 입주, 49층)’ 등을 중심으로 일대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여전히 서울 집값이 치솟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미니멀라이징이 뜨고 있다. 이에 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1년 동안(2020년 7월~2021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3.33%(3.3㎡ 3413만→3868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2억3989만원으로 10억을 돌파 한지 오래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60㎡이하 8억4689만원 ▲60㎡초과~85㎡이하 12억4089만원 ▲85㎡초과 17억8213만원이다. 이처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A·59㎡B·70㎡·84㎡, 270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각 블록의 세대수는 △D1블록 1,345세대 △D2블록은 135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D1블록과 D2블록의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서로 다른 2개 블록에 중복으로 청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물류와 제조 비즈니스를 혁신할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현대엔지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인 세대는 총 1,446만7,694세대로 전체 세대의 약 62.65%에 달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전체 세대 수는 2309만3108세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면, 주택 공급은 줄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 연도별 아파트 입주 물량(예정 포함, 임대 제외)은 지난 2018년 39만4988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한 이후 △2019년 34만5112가구 △2020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서울에서 시세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 3채 중 1채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 시세 6억원 이하 가구 수와 비중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25만9785가구였던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지난달 말 17만6186가구로 32.2% 감소했다.이 기간 광진구의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829가구에서 188가구로 줄어 감소율이 77.3%에 달했다.이어 은평구(-58.6%), 동작구(-54.6%), 강동구(-53.9%)도 시세 6억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역 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이는 지역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우수한 조망권은 물론 상징성 및 희소성이 높아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최근 지역 곳곳으로 선보이는 최고층 단지들은 단순히 높게 짓는 것을 넘어 화려한 외관이나 상징적인 규모 등 기존 단지들과 차별화를 두며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더욱이 고층 아파트의 경우 타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율에도 건폐율이 낮은 만큼 보다 넓은 조경공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