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독식했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JD파워의 ‘2022 미국 기술 경험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643점을 받아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J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모든 직원들이 4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2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 안전, 상품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의 결실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액수는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1인당 400만원 가량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지급 대상에는 비조합원은 물론, 비정규직도 포함됐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대표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을 비롯해 어려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 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10월 8일로 전국 KT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가 지난 15일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최초로 통신 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지난 8월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에 스마트캐디앱이 탑재된 버전으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을 통해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캐디 앱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국내 브랜드(메이커)의 글로벌 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간한 '2020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7대 주요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선진시장인 미국·유럽의 판매가 각 14.7%, 24.3% 감소했고, 신흥시장인 인도·멕시코·브라질은 각 17.9%, 28.0%, 28.6% 줄었다.중국은 코로나19 회복, 정부의 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 5년간 자동차 소비자들의 수요가 세단에서 SUV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의 국내 승용차시장의 차급별 수요변화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UV 등 레저용자동차(RV) 판매가 크게 늘면서 승용 수요의 약 10.9%가 세단에서 RV로 이전되는 등 차종별 수요가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세단 판매 비중은 2015년 58.6%에서 2020년 47.7%로 축소된 반면, RV차종은 2015년 41.4%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 2년간 실질적으로 그룹을 운영해 왔다. 14일부터는 공식적으로 회장직에 올라 본격적으로 현대차를 이끌게 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1970년생으로 올해 만 50세다.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현대정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은 중·소형 승용차 판매에 기대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높은 실적을 올려왔다. 하지만 SUV 개발을 등한시했던 우리 자동차 업체들은 글로벌 트렌드를 놓치는 잘못을 범해 자동차 생산국 5위에서 7위로 떨어지는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국내 업체들은 겨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SUV 라인업을 보완해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지만, 매출액 대비 현저히 낮은 R&D 투자로 미래차로 급속히 변화 중인 자동차 산업 흐름을 또 다시 놓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60년 역사의 한국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단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세계 최대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미국의 P&G가 지난해 10~12월 4분기 결산에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28% 증가한 31억9400만 달러(약 3조7623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발표했다.P&G는 피부관리용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미국의 법인세 감소가 큰 폭의 이익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킨케어 제품의 호조가 계속 이어져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배제하면 2019년에도 24%의 성장을 낙관했다.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간 올라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선진국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디트로이트모터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디트로이트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특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새해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모터쇼여서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는 400만대 생산을 간신히 넘겼다. 410만대 이상 생산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1%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동차산업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새해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만대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는 올해 SUV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방침이다. ◆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격 대기…연말 제네시스 GV80·신형 G80 첫 선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형세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차의 총 8개 차종이 미국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제네시스 G70, K3, K9 등 양산차와 르 필 루즈, 에센시아 등 콘셉트카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어워드에서 4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양산차는 물론 새롭게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도 수상작 명단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이 이름을 올리며 2015년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지엠이 주력모델인 중형세단 말리부의 옷을 새로 갈아입히고 경영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수입해 들여온 신차 이쿼녹스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뉴 말리부는 회사의 명운을 짊어진 중책을 맡게 됐다. 현재 한국지엠이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라인업은 말리부와 경차 스파크 뿐이다.한국지엠은 작정한 듯 더 뉴 말리부의 출시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볼륨모델인 말리부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새로워진 말리부는 한국지엠에 시들시들해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BMW 사태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신차 캠리를 앞세운 토요타가 크게 약진하고 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10월 총 134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덕분에 한식구인 렉서스에 이어 4위에 안착한 토요타는 글로벌시장 최대 적수인 폭스바겐도 제치며 국내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말이 있듯, 토요타는 숨겨놓았던 비장의 무기를 내놓고 더 큰 비상을 노리고 있다. 새로운 무기는 작정한 듯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단단히 무장하고 야심차게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