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는 가운데, 국민 참여 공천 기준에 '음주 운전'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번에 공천 심사를 받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지난 29일 공천 기준을 밝히면서 ▲성범죄 ▲음주 운전 ▲직장 갑질 ▲학교 폭력 ▲증오 발언을 '5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찰이 오늘(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연말연시가 되면 술자리와 음주운전이 늘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특히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에 나서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별로 주 2회 이상 음주단속을 하되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는 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 명절,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이 둘러앉아 차례를 지낸다. 이 때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음복주 음용은 피하도록 하자.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만380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1114건으로, 전체 사고 중 10.7%를 차지한다.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운전자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다양한 수위의 처벌을 받게 된다. 0.03~0.08% 수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을 비롯해 법안소위에서 의결된 18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집시법 개정안에는 건물로부터 100m 이내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대상에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은 여러 의원들이 각각 발의했다. 이중에서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찰이 오늘(18일)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에 시작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술자리와 음주운전이 늘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시기를 2주 가량 당겼다. 이를 통해 해마다 이맘때부터 내년 초까지 기승을 부리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복안이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별로 매일 음주단속을 하되 음주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치킨배달을 가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경찰이 "주야를 불문하고 상시단속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지난 9월 9일 새벽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도로에서는 만취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치킨 배달을 가던 50대 남성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해당 사건과 관련해 지난 9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사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경찰청은 김창룡 경찰청장이 11일 인천경찰청에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편도 도로에서는 A씨(33·여)가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9일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의 딸이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 남긴 댓글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A씨(54·남)의 딸로 추정되는 이가 배달서비스 앱 '배달의 민족'에 남긴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A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치킨집 페이지에는 "배달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늦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치킨 배달을 하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저희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며 엄벌을 촉구했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9월 9일 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편도도로에서는 A씨(33·여)가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치킨 배달을 가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학교 정문을 120m 앞두고 숙취 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11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아침 서산시 읍내동 서산경찰서 주변 네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B(7)군을 승용차로 치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집에서 막걸리를 3잔 정도 마셨는데 덜 깬 것 같다. 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 법으로 아이를 잃는 부모보다 부모를 잃는 아이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한 달전 게재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5500여 명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이다.댓글에서 ‘이 법’은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을 말한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 이후 발의됐다.최근 지인들과의 SNS 단체 대화방에서도 민식이법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주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지인들의 대부분은 “민식이법의 애매모호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에 대해 300만원, 대물피해에 대해 1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부담금은 2015년에 한차례 인상된 금액이지만,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뉴스웍스=장대청‧전현건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예비후보 가운데 166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웍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1915명의 전과 경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31일 오후 기준 한 번 이상의 전과를 가진 후보자는 총 601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후보는 166명으로 27.6%를 차지했다. 예비 후보들의 범죄 전력 중에서 음주운전을 비롯한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흔한 사례였다.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예비후보들 사이에는 정치적인 색깔 차이나 지역별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 즉 윤창호법이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AXA 손해보험은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됐다.조사에 따르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지 1년여만인 지난 16일 해운대에서 또다시 보행자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대낮에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행인 4명을 쳐 숨지거나 다치게한 60대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지난 16일 오전 11시 20분경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몰던 A씨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4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