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이강인 명단 포함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에 출전할 명단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아시안컵 때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으로 승선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을 명단을 넣었습니다.전날(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황 감독은 "두 선수와 직접 소통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축구 팬 여러분과 팀원들에게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싶어하고, 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공급하고 금품을 제공받는 '사교육 카르텔'이 적발됐다. 문항 공급 사실을 숨기고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등 유착에 따른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교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감사 결과 수능 출제과정에서 집필 중인 EBS 교재 문항 지문이 수능 문항에 출제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군사 기밀 유출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한 증거가 있다. 단순히 경쟁업체 간 사업 수주를 위한 이익 다툼이 아니다. K방산의 신뢰성 문제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 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정보 유출과 관련,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이 배석했다.구승모 변호사는 "국방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난해 493건에 달하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적발했다. 적발액수는 7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제5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지난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의 부정징후 탐지시스템(SFDS)을 활용해 보조금 부정수급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SFDS는 보조사업자(수급자)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가족간 거래, 출국·사망자 수급, 세금계산서 취소 등 패턴을 만든 후 이에 해당하는 집행(지급)건을 탐지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남 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과 관련돼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성남시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기소 2년 만에 1심 판결이 내려진 이 사건에서 재판부는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도시개발 사업이 민간 시행사와 유착됐다"며 김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결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김 씨의 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아울러 황정근 당 윤리위원장도 공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관위원장에게 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당직자도 "공관위원장은 법조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법을 모르면 공관위원장을 하면 안 된다"고 피력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조인 중에서 검사 출신에 대해선 선을 긋는 분위기다.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 모두 검찰에서 일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직교사의 학원 교재 제작·문제 출제 등이 일절 금지된다.교육부는 28일 '제5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유착 방지를 위한 '교원의 사교육업체 관련 겸직허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먼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학교교과교습학원과 관련된 강의, 문항 출제, 출판, 사외이사 등의 모든 행위는 대가성 및 계속성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금지 행위다. 교원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인 김유정 변호사는 '의료감정 제도'와 관련해 "현재 감정료는 2017년에 2배 인상된 금액인데, 대폭 증액되지 않는 이상 감정병원과 감정의가 감정 절차에 적극 참여할 경제적 유인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의료감정 제도'의 핵심은 결국 경제적 문제인 감정료의 현실화가 본질이라는 점을 짚은 셈이다. 김 변호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의 양정숙 무소속 의원 및 대한변호사협회의 공동 주최로 15일
◆한은, 기준금리 7연속 3.5% 동결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어제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일곱 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데다 고금리 기조에도 불어나는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지 않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여지가 줄어든 만큼 한미 금리 차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물가 둔화 속도를 지켜보겠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당내 혁신을 표방해왔던 '민주주의실천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실상 독자적인 새로운 정당 창당에 나섰다. '개딸 전체주의 청산'과 '용산 전체주의 청산'을 표방하며 새로운 정당 플랫폼을 표방하는 '민주주의실천행동'은 신당 플랫폼 단계임에도 최초로 논평을 냈다. '민주주의실천행동'의 법무책임자인 김성훈 변호사는 30일 논평에서 "김용의 대선경선 불법정치자금 유죄는 민주당의 도덕적 붕괴를 상징한다"고 피력했다.이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30일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오늘 수능 예비소집일…수능 당일에는 EBS 문항 분석 서비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오늘(15일) 전국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고, 본인이 응시할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을 들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학교의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하면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삼성그룹에 그동안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어온 컨트롤타워가 재건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계에서는 그동안 정치 리스크로 인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오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기는 했지만, 통합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관련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삼성이 관료 등 영입에 나선 바 있는 데 이는 ‘컨트롤타워 부활을 위한 신호탄을 쏜 것’이라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삼성 준감위 워크숍서 컨트롤타워 필요성 논의되나24일 정통한 소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중앙회의 무분별한 수의계약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20일 농해수위 서삼석 국회의원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6년 동안 체결한 계약 3939건 중 70%인 2743건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수의계약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22년의 경우 8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69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수의계약은 경쟁 원리가 배제돼 예산 낭비 소지가 있고 업체와 발주 기관 간의 유착 등으로 특혜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2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 역삼구역도시개발조합이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지만 다수의 조합원 측이 이날 임시총회에 대해 '정족수 끼워맞추기'라며 불복, 소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직무대행 체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A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직무대행 체제는 이날 총회에서 조합 정상화 의지를 표방하며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대의원 등 기존 집행부 전체를 해임한 뒤 새로운 조합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치러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