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수영구 빈 자리에 최근 경선에서 패배한 부산 해운대갑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장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한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페이스북을 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태경 의원이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부정행위를 했다'며 제기한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핵심 쟁점을 검토한 결과 하태경 후보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우리 당 당내 경선은 당헌 여론조사 특례에 따른 것으로, 성별·연령을 거짓으로 대답하는 게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이혜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김형동, 강대식, 이용, 한기호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전 의원과 서울 중성동을에서 맞붙었던 하태경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 이날 경선을 치른 다른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공천이 확정됐다.경기 하남갑에서는 친윤계(친윤석열계) 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이 승리했고, 경북 안동·예천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게됐다. 대구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초선)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단수 추천자 1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서 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를 재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재형 의원과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재선) 및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 재선) 등 지역구 현역 의원 3명도 추가로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기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전 장관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3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에서 "중구·성동구를 경제와 문화 중심도시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과 10년, 30년을 내다보는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평생 소상공인으로 사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제 손으로 창업한 기술 벤처기업을 20년간 경영한 기업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함정이고 공작"이라며 "김 여사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 안팎에서는 김 여사와 대통령실이 나서서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윤 원내대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비주류·수도권 인사들 사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잡한 정치 국면엔 정치력이 확인된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한동훈에겐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이 본인과 당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그는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당의 유력한 차기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 아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정치력이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온갖 풍상을 다 맞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틀째 공식 일정 없이 잠행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혹은 14일까지 내년 총선 불출마나 당대표직 사퇴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이후부터 13일 오전까지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전날부터는 서울 성동구 자택은 물론 국회 본관 당대표실을 찾지 않았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모처에서 거취를 고민하면서 측근들과 당 안팎 인사들에게 은밀하게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김 대표는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대표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축공정 90%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제'가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사태 등 부실시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과 김병주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지방행정학회가 주관해 11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공공주택사업자의 후분양제 의무화를 강조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후분양은 착공 후 일정 기간 공사가 진행된 시점(보통 건축공정률 60~80%)에 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고리로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른바 '윤심'을 거론하며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거취 표명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인 위원장에게 실제로 윤심이 실려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아울러, 인 위원장의 주장대로 설령 다소 '윤심'이 실려있다쳐도 '윤심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형태로 받아들인 윤심'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내비치는 인사들이 적잖다. 우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접시를 서울로 편입시켜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공론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는 서서히 '메가시티 서울 불가론'으로 기울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구상에 대해 "서울 블랙홀이고 국토 갈라치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 놀아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진정성 있게 하려면 (여당이) 현실성 있는 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민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31일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특별법을 발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 서울 편입론'을 꺼내면서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단 하루만의 행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 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현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