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된 가운데,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한은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작년 2월부터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이번 동결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동결 이유를 설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3월 월간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1분기 수출 개선 흐름은 2분기에 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1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3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3억5000만달러로 11.2%(2억3000만달러) 늘었다.IBK투자증권은 3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8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애플의 맥북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IBK투자증권은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에서도 편리한 주식 매매가 가능하도록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차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후 약 7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맥북 전용 HTS '마카롱' 출시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HTS '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IBK투자증권은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3500만원과 히크만주머니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해 온 비영리 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재단 내부 심사를 통해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소아암 가족쉼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 가족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1분기 강세를 보이는 데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연장으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올해 1분기 배럴당 최고 15.3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인 4.1달러에 비해 약 3.7배 상승한 것이다.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서며 3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5.9달러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손익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지난해 말 제기됐던 3월 조기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우리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이날 연준이 정책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7월 5.25%에서 5.50%로 인상된 뒤 9월과 11월, 12월, 올해 2월까지 연속 동결 중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5일 기준 3월 F
▲ SME Solution부문장 겸 IPO본부장 배상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CJ제일제당이 해외 매출 비중 증가와 대체 식품 트렌드 대응에 적극적인 데 반해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지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15일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 거래일 종가는 28만7000원이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베이스 부담이 작아 올해 실적 가능성이 큰 상황임에도 최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크다고 보긴 어려우나 밸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2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울산금융센터를 리뉴얼 오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하고, IBK투자증권은 고객을 위해 MTS 서비스를 개선했다. 미래에셋증권 분당WM은 VIP 초청 세미나를 연다. ◆KB증권, 울산금융센터 리뉴얼 오픈KB증권은 남울산금융센터 명칭을 울산금융센터로 변경하며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에 KB증권 울산금융센터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국고채, 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31일 증권가에는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IBK투자증권은 코스콤과 토큰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OCIO알아서펀드 3종은 유형별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지난 2021년 9월에 출시됐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테마인 AI산업의 직접적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증권주들이 배당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속에 나란히 상승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190원(2.47%) 오른 7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814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영증권도 전장 종가 대비 2100원(3.48%)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마찬가지로 ▲키움증권(3.14%) ▲대신증권(1.65%) ▲삼성증권(0.81%) 등 증권주 대부분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증권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와 함께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계열사와 함께 자금을 동원했다. 기업은행 500억원, IBK캐피탈 100억원, IBK투자증권 1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부담하고 유암코는 800억원을 출자했다.펀드운용은 유암코가 맡는다. 유암코는 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D램 부문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국내 대표 반도체 양사가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경우 시장 회복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과 해외부동산 평가 손실 등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된 주요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NH투자증권)의 지난해 총 순이익은 3조18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2조5330억원) 대비 약 19.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종가 대비 100원(0.78%) 상승한 1만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48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 손실은 각각 13조9350억원, 2조6420억원이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