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을 하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 사본까지 공개하며 확인한 자료를 보면 그의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논란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가 조사받을 당시 수원지검 안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를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익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시리아 언론도 시리아 남부 수와이다주와 다라주의 군사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스파한주 중부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에 따르면 현재 이란 영공에서 최소 8편의 항공기가 우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4일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이다.지난 1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두고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후 5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2개국은 기권했다. 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란이 우리 시간으로 14일 오전 6시경 이스라엘에 대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중동 위기가 더욱 고조되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구테스흐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저녁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은 중동의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 대치를 초래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 등 200발을 넘게 발사했다. 이는 이스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현희 후보를 향해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9일 선거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은 무엇이 두려워 또다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느냐"며 "관권선거 자행하는 서울시선관위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당한 서울시선관위의 1차적 결정에 대해 중앙선관위 행정심판 제기 및 모든 법적쟁송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허위 사실을 바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고종황제를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황제의 증손자가 김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황실문화원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 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바로잡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망언"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고종황제 폐하를 능멸하는 발언을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부지 이전을 포함해 현실적인 대안들을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주 사업자 측은 이를 검토하고 사업자들과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정 후보는 3일 오후 1시 이동환 고양시장 및 탄현동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측과 고양시청에서 만나 부지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김용태 후보는 "그간 고양시장과의 5회 면담,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와의 2회 면담을 통해 데이터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탄현동 데이터센터 건립은 탄현동, 덕이동 주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는 3일 "정부가 발표한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시켜라"라고 촉구했다.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공무원들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 승진 대상 규모 확대를 발표하며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은 배제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3월 2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며 "발표안 중 하나로 민생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직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과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 적힌 류삼영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지지 홍보물에 대해 "극단적 여성혐오"라며 "이재명 별명을 생각해 보시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쓰레기 같은 막말을 봤냐"며 "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마시라. 건강에 안 좋다"고 비꼬았다.김준혁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활란 이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군은 북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고, 미·일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해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종근 변호사 사이에 공방이 한창이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까지 참전하면서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I는 말레이시아에 근거를 두고 소셜네트워크·가상화폐 투자를 앞세워 아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국제 사기 조직"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9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배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홍콩 ELS를 판매한 6개 은행 모두 4월부터 손실을 본 투자자와 개별 협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배상비율 평균 40~50% 예상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SC제일은행은 모두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가동할 예정이다.이는 투자자별 판매 과정에서 사실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을 산정하기 위해서다.일단 금융감독원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