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만나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찬은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22대 총선 낙천·낙선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할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운북지구는 2027년 신엔진 정비공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단지가 된다.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연수구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인천·전북 지역 25명의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인천은 정승연 예비후보를 비롯해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계양구을 원희룡 등 5명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정 후보는 "연수구민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하신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단수공천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이번 단수공천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등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원 전 장관이 단수 공천된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원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앞서 이 대표는 계양을 출마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라고 답한 바 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5일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받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오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이를 경청하고 숙고해 그에 대해 맞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의결된 안건에 대해 배 총장은 "혁신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27일 "현역 물갈이를 많이 하는 당이 (총선)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 글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08년 우리 당이 현역 물갈이 비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2배가 높았는데 저희가 크게 앞서면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당사를 보면 당에 희망을 불어넣고, 결국 성공으로 이끈 것은 혁신 공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의원은 "지금까지 국민들이 총선에서 평가했던 기준이 그거(혁신공천)였기 때문에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공천과 관련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안했던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보다 더 엄격한 '컷오프(공천 배제)' 룰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선 공천 과정에서 '청년 가산점'은 연령대별로 차등 부여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배 부총장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현역 의원 20% 공천 배제 원칙'을 넘어서는 제도를 마련했다"며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맡을 총선기획단을 6일 발족시켰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유의동 정책위의장·김성원 여의도연구원 원장·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송상헌 홍보본부장 등 지도부가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현역 의원 중에는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원외에서는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적 보도'와 관련해 "재허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영방송인 MBC가 특정 정치성향에 부합하는 편향적 보도를 송출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자산인 MBC가 사회갈등을 부추기고 특정 진영 코드에 맞춰 편향적으로 운영된다면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MBC의 왜곡편향 가짜뉴스가 갈수록 심해지고 특히 대통령 가족까지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지난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강화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10월 1일 강화군민의 날을 기념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군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됐다.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13개 읍·면 선수단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대회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별 선수단의 특색과 상징물을 주제로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들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당의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보좌할 전략기획부총장에 '수도권 초선'인 배준영 의원을 임명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보내온 메시지에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았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겠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제가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며 "민심을 떠받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 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에 대해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통행료 인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전 정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가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은 2019년까지만 해도 매년 1조원 안팎의 순이익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여객이 급감하면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조7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냈다. 올해 들어 7월말까지 여객은 누적 2900만여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71% 수준까지 회복됐다. 연내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말 끝나면 여객 수용능력이 1억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공항이다.이에 반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은 사정이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진실을 조작하는 MBC의 악의적 보도행태 피해자만 늘어갈 뿐"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MBC는 보수진영을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팩트는 상관없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악의적으로 진실을 조작하는 취재를 한다"며 "과거 대선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해 취재를 하다 벌금형에 처했고, 유명 탈북자 시인을 성범죄 가해자로 몰아가다 고소를 당해 1억원을 배상하게 된 일도 있다"고 쏘아붙였다.이어 "그런데 이 같은 악의적인 불법 과잉취재 습관이 고쳐지기는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