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과 체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6일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사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했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16일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2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틴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렐대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이 심각한 이들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총격은 프라하의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미터 거리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1348년 설립된 카렐대는 유럽에서 오래된 대학 중 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1일 본청에서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외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은 본청 내 5개 부서 8팀, 직속기관 2개 기관이 협업체제를 구축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고교학점제는 지난 2022년 특성화고에 전면 적용됐으며, 일반계고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25년 전면 시행된다.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192학점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국제선 운항횟수를 코로나19 이전(2019년 평균) 대비 90% 수준까지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국제선 증편과 함께 지방공항 취항 지원, 환승 관광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다.국제선 정기편은 운항횟수가 증가해 204개 노선에서 주 4075회 운항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국토부는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한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3월 말 인천~프라하·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고리로 때아닌 '빈곤의 포르노' 논쟁이 일고 있다.김 여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과 12일 그리고 13일까지 연속 3일간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 '로타'의 집을 방문하면서부터다. 김 여사는 심장병 수술이 필요한 로타라는 어린이를 찾아 위로하고 그의 수술 문제를 논의했다.아울러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방문으로 로타의 사연이 알려진 뒤 국내의 후원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퐁트누프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부지조사에 착수했다.한수원은 한전기술 등 관련 회사들과 부지 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신규 원전 부지인 퐁트누프 발전소를 방문했다. 조사단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인 ZE PAK 실무자들과 함께 냉각용수량, 전력망, 환경 등 부지 적합성을 확인하고 솔라쉬 ZE PAK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폴란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부 및 민간주도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여전히 상황은 녹록지 않다. 차이를 좁혔다고는 하나, 부산은 여전히 경쟁 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뒤진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기업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구축해 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들은 물론 총수까지 활발히 해외 출장에 나서고 있다. 1년 안에 격차를 좁히려면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의 역량까지 결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31일 게임업계에서는 신규 우마무스메 공개, e-스포츠 대회 개최, 파트너십 체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후지 키세키'를 선보였고, 크래프톤이 11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을 개최한다. 네오위즈와 모도리가 NFT 사업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요스타가 '명일방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섰다.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9일 IT업계에서는 협업 프로젝트 개시, 신규 오디오북 출시, GS인증 1등급 획득, 디지털 전환(DX) 관련 국제 표준화 주도, 우수 인프라 기술 선정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의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가 '나이스웨더'와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윌라가 '유럽 도시 기행' 1·2권을 오디오북으로 출시한다. SK㈜ C&C의 '클라우드 제트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 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받았으며 한국전자통신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체코 수소협회 및 양국 수소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체코 내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 'HYTEP (HYDROGEN TECHNOLOGY PLATFORM)'와 한국 수소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ZEBRA GROUP)', '오를렌 유니페트롤(ORLEN Unipetrol)'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거대 공룡 브론토사우루스가 눈을 맞으며 벌목장을 어슬렁거리고, 벨로시랩터 종 '블루'는 새끼와 함께 사냥을 하기 위해 눈속을 헤치며 달려간다.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에 나오는 장면이다. 하지만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공룡은 파충류이고, 파충류는 냉혈동물이라 따뜻한 곳에서만 살 것이란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도미니언'에서는 공룡이 추운 지역에서 살아간다. 과연 이 장면 가능할까? 이같은 영화의 배경은 공룡이 온혈 동물이었는지, 아니면 냉혈 동물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23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들은 올브라이트 전 장관의 가족을 인용해 그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보도했다.1937년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11살때 아버지와 함께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넘어왔다. 여성 명문 웰슬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유명 언론사 후계자 조셉 메딜 페터슨 올브라이트와 결혼했다. 세 딸을 양육하면서도 컬럼비아대학원에 진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