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질타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기도 한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의 뿌리를 흔든 것은 바로 당신이었다. 조용히 사시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소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신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홍범도 등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빽빽할 밀, 볕 양'자를 쓰는 밀양(密陽)시는 지명만큼이나 볕이 잘 드는 도시란 뜻이다.예로부터 볕이 좋아 농사가 발달했다. 지금도 밀양은 농업이 주된 산업이다. 매년 1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경남지역에서 손꼽히는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다. 이런 밀양시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여행했다. '밀양시'하면 최우선적으로 밀양아리랑이 떠오른다. '아리랑' 하면 아마도 '한(恨)'으로 표현되는 정서와 슬픈 곡조의 느린 음악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여러 지방의 아리랑과는 달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최근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적대 행위냐"라고 질문하자 "우리가 시험 개발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라고 답했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적대 행위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직접적인 도발이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북한의 미사일이 남한 쪽으로 오면 그것은 확실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북한은 우리의 가장 당면한 적"이라며 "주적의 개념은 사라졌지만 언제든지 북한은 우리에게 위협적"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남북군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 안보'를 고리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공조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1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지뢰 도발로 두 다리 잃은 젊은 영웅을 모욕한 보훈처는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지난 달(8월) 전상(戰傷)이 아닌 공상(公傷) 판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군 조사 결과 북한이 우리 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는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총 172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재인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추진 중이고, 이미 내년 예산안에 부지 매입비 등 32억원을 편성한 것이 알려지자, 자유한국당은 10일 "대통령기록물 보존의 목적 자체가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자신에 대한 평가마저 권력이 살아있을 때 정해놓겠다는 오만한 발상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체 건립비만 172억에 달해 멀쩡히 운영 중인 현 대통령기록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남규리가 목숨 건 독립운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방송된 MBC ‘이몽’에서 미키(남규리 분)는 김원봉(유지태 분)을 도와 의열단의 친일파 척결 프로젝트에 적극 가담했다. 미키는 초대장을 발송해 친일 귀족들과 한일합방에 가담한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김원봉과 의열단 단원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김원봉은 히로시(이해영 분) 원장의 수족이었던 마루(설정환 분)를 합류시켜 친일반민족 행위자들과 조선총독부 관계자들을 척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미키는 김원봉의 암살 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남규리가 독립운동 밀정으로 맹활약했다. 6일 방송된 MBC ‘이몽’에서 미키(남규리 분)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이영진(이요원 분)의 목숨을 또 다시 구했다. 일본인 검사 후쿠다(임주환 분)의 거듭된 요청에도 미키는 영진의 위치를 말하지 않았다. 미키는 “검사님도 못 찾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라며 잡아뗐다. 후쿠다는 진심을 다해 영진과의 만남을 희망했다. 유마담(김서라 분)이 히로시 원장의 죽음을 알리며 후쿠다에게 편지를 남겼다. 히로시 원장의 죽음으로 영진이 위험에 빠진 것을 직감한 미키는 후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 국민들은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붉은 수돗물은 말 그대로 공포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재난이다. 은명초 화재사건, 정말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비극적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라며 "언제 나의 일자리가 사라질지 모른다. 언제 또 세금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고, 전기료, 보험료가 폭등할지 모른다. 경제 위기는 삶의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기업들도 비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트레이트'에 등장한 백선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독립군에 총칼을 겨눈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이 국군의 상징이 된 이유를 추적했다.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이후 '국군의 뿌리'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독립운동가인 약산 김원봉의 조선의용대까지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의 모태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보수 진영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다. 보수는 이 같은 이념적 고비 때마다 우리나라 첫 4성 장군 출신의 백선엽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남규리가 밀정의 밀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MBC ‘이몽’에서 미키(남규리 분)가 경성구락부의 새 주인이 되고, 경성의 정보를 손에 넣었다. 미키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이영진(이요원 분)의 밀정이 되면서 독립운동의 공조를 시작했다. 미키는 후쿠다(임주환 분)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경성구락부를 사들인 이유를 밝혔다. 미키는 “내가 구락부를 산 이유요. 술 팔아서 돈 벌려는 게 아니예요. 경성구락부는 가치 있는 정보에 값을 매기죠. 전 그걸 배우는 중이구요.”라며 후쿠다 검사를 자극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남규리의 화보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14일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공식 SNS를 통해 남규리의 힐링타임을 공개했다. 카페에 앉아 잡지를 읽는 남규리의 일상은 마치 화보 같아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남규리는 MBC ‘이몽’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사랑스러운 미키를 표현했다. 또한 남규리는 달콤한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친일파 양부의 독살을 방관하는 서늘한 명품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도 만들었다. 소속사를 통해 남규리는 중반부에 접어든 ‘이몽’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국군 창설의 뿌리’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 야당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발표된 한국사 국정교과서에도 이같은 내용이 나온다고 질타하며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2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시기에 한국당과 정부가 강력히 추진했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국무총리로서 직접 고시확정을 발표한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최종 결재본을 보면 의열단을 독립운동 중 하나로 소개하며 김원봉 주도로 결성됐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비판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좋은 말 골라 하는 것도 민주주의 미덕”이란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국당은 “누구에게 얘기했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다”며 반발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듣기에 그럴듯한 좋은 말로 포장된 왜곡과 선동이야말로 민주주의를 타락시키는 위험한 정치"라며 “정치인에게 좋은 말보다 중요한 것은 맞는 말, 옳은 말”이라며 “듣기 좋은 선동이야말로 민주주의를 타락시킨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10일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해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조항상 서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SNS를 통해 '김원봉 서훈 논란'을 비롯해 과거 그의 행적에 대해서까지 일파만파로 논란이 증폭되자 청와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의 8번 항목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천렵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9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대해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말했다. 천렵질은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을 뜻하는 단어다.앞서 문 대통령은 9일부터 6박 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 핀란드 헬싱키로 출국했다.해당 논평은 앞서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거론한 '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