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현희 후보를 향해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9일 선거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은 무엇이 두려워 또다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느냐"며 "관권선거 자행하는 서울시선관위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당한 서울시선관위의 1차적 결정에 대해 중앙선관위 행정심판 제기 및 모든 법적쟁송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허위 사실을 바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 대해 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서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윤희숙 후보 측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결정을 담은 서울시 선관위 공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8일 "제출 자료, 소명 자료, 감사원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와 관련해 선거 공보에 게재한 내용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정했다.윤 후보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 일대 토지에 대한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2심도 승소했다. 안양시는 2년 6개월이 넘게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온 만큼, 더 이상 행정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5일 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행정3부는 지난 3일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원고 중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와 안양시외버스종합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023년도 대상으로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에서는 ▲예방적 감사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감사관을 자체 감사에 참여시켜 시민 중심의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감사권익보호관 제도를 신설해 자체감사활동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주주총회를 통해 정종표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외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이견없이 넘겼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을 비롯해 메리츠화재가 속한 메리츠금융지주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5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가 바이오 전문업체 레고켐바이오이 그룹 성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자신했다.21일 오리온은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래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한 축을 이룰 것이며,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앞서 오리온 그룹은 지난 1월 15일 오리온 홍콩법인이자 중국법인 지주사인 팬오리온 코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을 비롯해 고용, 소득 통계 등을 조작한 혐의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 정부 인사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감사원에서 수사의뢰한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서정식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 요청을 받아 수사에 착수해 대통령 비서실, 국토부, 통계청 등 관계자 100여명을 조사하고 관계기관 6곳에서 압수한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정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주요 보험사들이 이번 달 20일부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12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DB손해보험, 교보생명, 현대해상의 주총이 열릴 예정이다.이번 보험사 주총 최대 관심사는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연임 여부다. 우선 삼성화재는 이 달 20일 열리는 주총에서 이문화 대표이사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홍성우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이강인 명단 포함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에 출전할 명단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아시안컵 때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으로 승선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을 명단을 넣었습니다.전날(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황 감독은 "두 선수와 직접 소통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축구 팬 여러분과 팀원들에게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싶어하고, 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공급하고 금품을 제공받는 '사교육 카르텔'이 적발됐다. 문항 공급 사실을 숨기고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등 유착에 따른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교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감사 결과 수능 출제과정에서 집필 중인 EBS 교재 문항 지문이 수능 문항에 출제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은 "이매 근린공원 토지 매입에 수백억원의 시민혈세 낭비라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됐다"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매입 과정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이매1·2·삼평, 경제환경부위원장)은 제29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매동52-15 일원의 3만1021㎡를 불필요하게 349억원에 매입한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박 의원은 "혈세 낭비 의혹이 제기된 이매동 일원의 공원은 2020년 6월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관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의 신임 대표 선임 여부가 내달 결정된다.KT&G는 내달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가 344조1000억원 걷힌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8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2023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기금 결산을 반영해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한 후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마감 결과 총세입은 497조원,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세출과 총세입의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 6조5000억원에서 이월액 3조9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700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에 대한 원금 보장과 손실 배상을 촉구했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ELS 관련 피해자들의 원금 보장 및 적절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이번 ELS 사태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은행 직원들이 나서서 상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홍콩지수 연계 ELS 상품의 손실액은 3000억원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