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점 실적 악화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부문은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조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줄어든 결과다.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은 1조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39.9% 증가다.사업부문별로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2조4026억원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 CGV가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7363억원, 영업손실 24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글로벌 흥행과 터키와 인도네시아의 영업재개로 매출이 26.2% 성장하였고, 적자폭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CJ CGV는 국내를 비롯한 7개국 596개 극장, 4254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2401억원, 영업손실 4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식리딩방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단속을 통해 70개 유사투자자문업체의 불법혐의 73건을 적발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5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및 건전한 자본실장 질서 확립을 위해 금융위와 공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주식리딩방 불법행위 단속 강화방안을 마련했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신고 유사투자자문업자 1755개 업체 중 36.5%에 해당하는 64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자의 금전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브랜드들이 13일 전 매장에서 영업을 재개한다.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로 이랜드이츠 뷔페브랜드의 전국 150여 개 매장은 이날 모두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8월 집합금지 명령 발동 이후 57일만이다.영업 재개 대상 매장들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방역, 위생관리 작업에 집중하며 식자재 관리 등 영업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오늘(13일)부터는 모든 일반 고객의 이용이 가능하다.애슐리는 영업 재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리오픈 이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에 적자 폭이 확대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반기부터는 파주와 광저우 투트랙 생산체제를 통해 대형 OLED TV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TV 및 모바일용 패널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IT 제품용 패널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2주일 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마카오 카지노가 20일 재개장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카지노 영업을 중단시켰던 미카오 정부는 이날부터 일선 카지노 업장의 영업재개를 허용했다.하지만 조건이 있다. 카지노 딜러와 이용객들은 카지노 객장에 들어올 때 체온 검사를 하고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람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지노 객장 테이블의 절반 정도만 영업이 허가된다. 평소 7명이 앉는 바카라 테이블은 4명만 앉을 수 있다. 주위에
승차거부로 3번 적발된 택시 운수종사자가 퇴출됐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50% 내외에 그쳤던 택시 승차거부 단속에 대한 처분율을 지난 2개월 간 93%까지 끌어올리면서 삼진아웃제로 택시자격이 취소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지난 2015년 1월 도입된 서울시 택시 삼진아웃제는 승차거부, 부당요금에 대한 단속에서 위반행위별로 3차례 적발될 경우 자격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 제도다.택시 승차거부 처분은 시 교통지도과 단속요원을 통해 현장에서 적발된 단속건과 120다산콜센터로 접수되는 신고건에 대해 이뤄지며 서울시가 자치구 간 처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처분권을 환수한 이후 두 달 만에 삼진아웃된 사례가 나왔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퇴출된 택시 운수종사자는 개인택시사업자”라며 “자치구에서 두 번 적발된 뒤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