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가운데 수도권에 있는 문화재청 소관의 모든 관람시설 휴관도 연장된다.문화재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오는 14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소재 실내·외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는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외 모든 관람시설에 대해서도 휴관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궁궐과 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이번 휴관 기간에는 전부 연기 또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물류센터 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재청 소관 관람시설들도 휴관에 들어간다.문화재청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사회의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소재 실내외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외 모든 관람시설에 대해서도 29일 오후 6시부터 내달 14일까지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관람시설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궁궐과 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전부 연기 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2019년 4대궁·종묘·조선왕릉 방문객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338만6705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였던 2016년 1304만4458명에 비해 34만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고궁과 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015년 1153만3419명, 2016년 1304만4458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사드 갈등 여파로 2017년 1190만2903명, 2018년 1136만2817명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공개 조선왕릉인 ‘양주 온릉’이 오는 14일부터 처음으로 개방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 있어 접근성과 관람환경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관리해온 양주 온릉(사적 제210호)을 오는 14일 처음으로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양주 온릉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1487~1557)의 능이다. 단경왕후는 제10대 임금 연산군의 처남 신수근의 딸로 1506년 중종반정으로 왕비가 됐으나 신수근이 중종반정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