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 총연합회장은 27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영방송을 민노총의 손아귀에 넘겨주고 공영방송을 노영방송으로 만들 것이 분명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총연합회(언총)는 이번 방송법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은 야권일 때만 이 방송법을 몰아붙이는 것 같다"며 "과거에 야권이었던 시절에 이와 비슷한 방송법 개정안을 넣어서 숫자로 공영방송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등 IT기업들이 중소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강화에 나서왔던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이자 토종 OTT업체인 왓챠로부터 기술을 탈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왓챠는 지난 10일 LG유플러스를 기술탈취에 따른 공정거래법 위반(사업 활동 방해 혐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제안으로 진행했던 인수·합병(M&A) 논의 과정에서 왓챠의 핵심 기술 정보가 넘어갔고 기술을 빼돌린 L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1일 검찰이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 등 15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송 전 시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하면서 "비리 첩보를 수집하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 없는 관권 선거"라며 "송 전 시장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지르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이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송법을 저지하자"고 강조했다.언론시민연대회의는 17일 국회 앞에 모여 '방송개악법 저지 투쟁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현 정부와 집권당을 향해 "공영방송 개혁이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공영방송을 영구히 장악하려는 민주당발(發) 방송개악법을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언론시민연대회의'에는 ▲자유언론국민연합 ▲새미래포럼 ▲미디어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영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나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 전 의원이 공유한 여론조사가 흥미롭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힘 지지층 7주 연속 1등은 나"라고 글을 올리며 자신이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보다 자신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어필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공유한 여론조사란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서 7주간 1위를 한 결과를 가리킨다.나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가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절차를 당장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는 유승민을 규탄하기 위해서 나왔다. 유승민이 '권력의 하청을 받아 정적을 제거했다'고 말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유승민이 이준석의 장인 어른인지 아니면 이준석의 멘토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이준석이가 징계를 받은 걸 갖고 날 뛰고 있다"며 "나는 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7일 0시 30분경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중징계를 내렸다.이 전 대표는 전날 법원에 낸 '정진석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이어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으면서 총 1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 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7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아 내년 1월까지 국민의힘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을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6일 "이 전 대표가 정 위원장 및 각 비대위원 임명에 대해 제기한 가처분에 대해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우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정 위원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재판부는 "개정당헌에 따른 전국위 의결에 실체적,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정 위원장에 이어 임명된 6명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28일 오후 7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다.이날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가 최대 관심사다.앞서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했던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가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곧바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에 대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나눈 문자가 공개된 사태에 책임을 지고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19일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자로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피력했다.유 의원은 "저의 불찰로 인해 당 윤리위원회의 공정성, 객관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썼다.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가 개시된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그토록 자중하라고 했건만 사태를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점에 많은 유감을 표한다"며 "세상은 언제나 본인 중심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벗어나면 보호받지 못한다. 정치 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표현의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해당행위를 이유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자신의 표현 때문에 터무니없는 모함을 받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가 '금지곡을 부르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금지곡이란 의미를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세상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해 비판하면 잘못된 것이고, 이 전 대표가 말하는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4일 대구를 방문해 "국민 모두, 특히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지적할 자유만큼의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적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연히 대통령인 당원도 당 대표의 행동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내부총질이라 지적하고 그 모욕적인 내용을 회람할 수 있다. 그것은 본질에서 동일한 자유"라고 덧붙였다.그는 "김광석씨가 우리곁을 떠나던 1996년, 대구는 이미 정치권에 죽비를 들었던 적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발언 중에서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 등이 해당행위인지를 심사한 후 추가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이 전 대표에 대한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까지 임박해 악재가 겹친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윤리위가 절대자냐"고 반박했다. 앞서 8월 13일 이 전 대표는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판 사람은 바로 저였다"며 개고기와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윤핵관(윤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한차례 격돌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측이 제2라운드에서 또 다시 격돌할 태세다.이들은 각각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집행정지 신청을 하며 맞불을 놨다. 이 전 대표 측은 서울남부지법에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대위 효력을 정지하고 비대위원 8명의 직무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황정수)는 지난 26일 "국민의힘이 비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