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PRA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CRO 계약을 체결했다.회사에 따르면 PRA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을 수십 건 진행하고 있다. 5200개 이상의 임상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6일 PRA와 임상개시 미팅을 시작으로 코로나19치료제 임상 2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조도현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 대표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EC-18의 기본 메커니즘이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코로나19 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하임바이오가 종전 보다 6배 빠른 전파속도를 지니고 치사율 또한 높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치료제를 개발했다.완치자 혈청이 약발이 듣지 않을 정도로 변이가 이뤄진 이 바이러스가 바로 GH형이다. GH형은 세포 침투력이 2배 이상 높고, 전파력은 10배 이상 높다. 한국도 GH형이 많은 지역은 확진자 한 사람이 전파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R0)’가 전국 평균 1.06보다 월등히 높다. 연구는 1997년 발표된 HIV-1 바이러스의 항 바이러스 작용에서 힌트를 얻었다.정재호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를 찾기 위한 의약품 리포지셔닝(재창출) 작업이 활발하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요원하다보니 기존 약 중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신약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허가를 받은 제품으로는 '알베스코'를 들 수 있다.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팔고 있는 천식 흡입제다. 고려대의대 김우주 교수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유효성 평가를 시작했다. 임상시험은 구로병원과 함께 아주대, 충북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에서 성인 1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더믹 선언으로 세계 경제가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둘러싼 나라간 경쟁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 CDC(질병통제예방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대거 내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들의 방한 목적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CDC 관계자들은 1차로 30여명, 그리고 2차로 6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 들어왔다. 이들의 한국 방문이 사실이라면 크게 두 가지 임무를 띠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하나는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