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이어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며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최초의 우리말 사전 원고인 '말모이 원고' 등 한글사전 2종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제5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 결과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등 2종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이 두 한글사전이 일제강점기라는 혹독한 시련 아래 국민적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대한민국 역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10월 9일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야말로 애민정신과 평등교육, 과학, 문화, 예술까지 총망라된 인류 최고의 문자’임을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여주시에서 개최됐다.10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주관한 2019 한글날 학술대회가 ‘위대한 유산 한글에서 사람중심 행복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썬벨리호텔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대회 공동위원장인 이현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의 ‘세종의 한글창제와 관련된 몇 문제’와 이준식 독립기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화 ‘말모이’의 주인공 류정환(윤계상 분)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고루 이극로(1893~1978)가 1923년 독일 훔볼트대학에서 한국어강좌를 개설했다는 독일 정부의 공식 문서 등 관련기록이 공개됐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이극로가 독일유학 중이던 1923년 유럽 최초로 프리드리히 빌헬름대학(현재 훔볼트대)에 개설한 한국어강좌 관련 독일 당국의 공문서와 자필서신 등을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이극로 관련기록은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4년 독일 국립 프로이센문화유산기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뮤지컬 ‘외솔’이 9일 572돌 한글날 경축식 공식행사 메인무대에 오른다. 이에 따라 뮤지컬 '외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외솔’은 울산시와 외솔뮤지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울산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 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외솔 최현배 선생은 조선어학회 창립에 앞장서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말 '한글'을 지켜낸 한글학자이자 독립 운동가다. 그는 '한글맞춤법통일안'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한글'을 끊임없이 연
교육부는 '6월의 스승'으로 전북 정읍의 능교, 정남, 보성초등학교 등에서 42년간 교사로 근무하고 퇴직한 이현수(66) 선생님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 선생님은 지난 2011년 정년퇴직 후 정읍 관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명심보감을 가르치고, 지역 장애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제자들에게 '차별하지 않고 공평한 관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