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비지트 베너지 교수를 초청해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베너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성장에 관한 짧은 역사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라는 기조 강연에서 “한국과 같은 부유한 국가도 가계부채 증가, 불평등, 재분배 실패 등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는 1970∼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분권화 시대 지방주도 경제성장에 대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여야 도의원들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제37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직후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에는 도의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결의대회는 지방의회가 높아진 위상과 역할에도 불구하고 독립 법률 없이 ‘지방자치법’ 내 일부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한계를 지적하고,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자치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결의대회 시작에 앞서 염종현 의장과 남종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지방관리항만(무역항·연안항)에서 발생하는 항만시설사용료 세입을 국가에서 지자체로 넘긴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방일괄이양법 시행(지난해 1월 1일)으로 지방관리항만 개발·관리 사무를 지자체로 이양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전국 무역항은 15개, 연안항은 16개로 총 31개다.그간 지방관리항만에서 발생하는 사용료는 국가에 귀속돼 지방관리항만 개발·관리 예산에 투입됐지만, 앞으로는 지자체로 사용료 세입이 이관돼 각 지자체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항만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적립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수원시는 새빛톡톡 회원 가입한 시민들에게 ▲추가정보 입력 500점(최초 1회) ▲가입 추천인 입력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댓글 작성 100점(1일 1회)·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1~24일에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매 분기별로 개최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에 앞서 지방지원단에서 발굴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에 상정할 안건들을 결정하기 위해 열렸다.주요 현안사항으로 시도협 사무처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을 추인하고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부터 17개 시·도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산불 발생이 많은 시·군에 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산불특별대책기간인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 결과와 산불예방 노력도를 종합평가해 하위 시·군에 도비보조사업 등에 불이익을 주는 대신 우수 시·군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경북도가 산불 관련 상벌 조치에 나선 것은 3월 24일 기준으로 도내 산불이 48건, 피해면적 300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도는 평가 하위 3개 시·군에는 정부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중앙정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지방시대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주도해야 하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과감한 정책 혁신 경쟁을 펼쳐 지방주도 '국가 대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12일 협의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2023년도 4대 핵심과제와 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윤설열 정부의 국정운영 지방파트너로서 지방시대를 실현할 중심축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4대 핵심과제는 지방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틀 연속 서울에서 민선8기 도정 화두인 '지방시대 대전환'을 역설했다.이 지사는 지금의 국가위기 원인을 수도권 집중화라고 진단하면서 지방시대 대전환을 통해 성장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설정했고 경북은 이를 주도하기 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민선8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며 지역발전과 국가개혁의 과감한 테스트베드 구상들을 소개했다.이 지사는 18일 서울 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이달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열린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이달 24일 오후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개혁신도시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 지사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제도를 고치지 않고는 지방 활성화, 지방 균형 발전이 굉장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지방분권, 지방활성화를 이야기해왔지만 제도화하지 않으면 말에 그치게 된다"면서 "지방이 정말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지방 활성화 여부는 재정분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또 지방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이른 바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달 9일 본투표가 진행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수도권 유권자 비중은 50.5%에 달한다. 주요 정당마다 광역급행철도(GTX) 설치 확대, 서울 주택 공급 증가 등 수도권 비대화를 재촉할 대형 공약을 쏟아낼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 이양을 통해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문재인 정부도 나름 지방살리기 정책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집중화는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 내년도 예산 규모가 11조원대를 처음 넘겨 편성됐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1조2527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0조6548억원 보다 5979억원(5.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9조7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4억원(4.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49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725억원(13.0%) 늘었다.이날 발표에 나선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일반회계 세입예산이 2단계 재정분권과 경제회복세에 따른 내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정 우수 자치단체로 대구, 충남 홍성 등 광역·기초지자체 43곳이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다.우선 건전성 분야와 관련해 지난해 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는 8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토론회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토론회는 기조 강연과 해외사례를 통해 보는 자치분권 실현방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지방의회의 역할, 자치경찰 운영과 개선 방향, 2단계 재정분권과 지방의회 대응방안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기조 강연을 맡은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 제2회 지역혁신과 분권자치:새로운 민주주의의 길' 컨퍼런스 특별 세션에 참석해 다가오는 대선과 자치분권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2022 대선과 거버넌스 분권자치 비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패널로 참석했다.컨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