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홍콩 ELS를 판매한 은행들이 투자자 배상에 나서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자율배상안을 결의했다.먼저 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SC제일은행도 이날 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얼라인파트너스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얼라인이 추진했던 비상임이사 증원이 부결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28일 J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제11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와 김기석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얼라인이 제시했던 ‘비상임이사를 2인으로 증원하는 건’은 부결됐다.올해 처음으로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이 진행된 가운데 실시한 의안 3-1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투표에서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사기관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때만 '난리 뽕짝을 쳤다'"고 비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이 대표 피습 때는 '난리 헬기뽕짝을 쳤다'"고 응수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7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제가 흉기 피습을 당한) 그 현장은 경찰이 나서서 1시간도 안 돼 물청소를 했다"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쳤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에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진행하는 쟁의 찬반 투표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서 전삼노 측은 "빠른 투표율을 볼 때 쟁의 찬성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을 비롯한 쟁의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8일 전삼노 측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쟁의 찬반 투표율이 89.75%를 기록, 거의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을 압박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광판을 단 홍보트럭 2대로 트럭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여성 수장을 맞이했다.토스뱅크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은미 대표는 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어 황병우 DGB금융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확정했다.황병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한 행위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28일 헌재는 경북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2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모두 각하했다. 2017년 4월 주한미군이 성주의 골프장 부지에 사드를 배치한 지 7년 만이다. 헌재는 "이 사건 협정은 청구인들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정신의학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가 등과 스타트업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했으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치료 전문 하이브리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심리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심리치료사, AI 기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수 백만명의 심리건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가 대학 이사장 조카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이 불거졌다. 백 교수는 2015년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장 시절 이사장의 조카인 프로골퍼 A씨가 출석 일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학칙에 따라 F학점으로 처리하지 않고 과제 제출로 대체해 학점을 받도록 했다.당시 서울신학대 대학원 학칙의 시행세칙에는 '수강 신청한 과목은 4분의 3 이상 출석해 수강하지 않으면 출석 실격이 되어 F(낙제) 처리된다'(제23조 제6항)고 돼 있다. 일부 학생들이 문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서울시가 28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이뤄져 파업이 철회됐다고 발표했다. 파업 철회로 서울 시내버스는 즉시 정상운행에 돌입했다.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는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노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그마저도 결렬됐다.노사는 이날 총파업 11시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서울시내버스노조는 28일 오후 3시 조합원들에게 버스 파업 중단 선언을 했다. 이에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다.상장 전 파두는 지난해 연 매출액 1203억원을 전망하며 코스닥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첫 소개하며 등장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를 새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은 이날 창사 4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농협은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지난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이다.이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산물을 농협 자체할인, 정부 할인에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