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명박(MB) 정부의 교육정책을 주도했던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9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로 꼽혔던 교육부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장관 사퇴 이후로 50여일째 공석이었다.이 후보자가 약 10년 만에 교육수장에 복귀한 것도 눈길을 끈다.노동개혁 논의를 주도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발탁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찾아 경영계의 의견을 전달했다.손 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를 방문해 문성현 위원장과 만나 "경영계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하고 실태조사 결과에 부합하지 않는 노동계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날 방문은 노동조합이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유급 전임자를 얼마나 둘 수 있는지에 관한 기준인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에 대한 경사노위의 조정을 앞두고 마련됐다.손 회장은 "작년 7월 6일부터 경사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회 회장은 "노동자·사용자·정부는 급변하는 경제·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세계 최하위 수준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열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산업이 일어나고 경제·사회구조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투쟁적인 노동운동에 대해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노사 모두가 국민 앞에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손 회장은 "지난해 국제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연임된다.경사노위는 13일 경사노위 위원장 및 위촉직 위원 중 7명이 오는 20일자로 위촉된다고 밝혔다.우선 경사노위 위원장은 문성현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 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위원장을 맡아 끝까지 함께 하게 됐다.근로자위원 중 청년 대표로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비정규직 대표로는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이 재위촉됐다.사용자위원에서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재위촉됐다. 공익위원으로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디슨모터스 생산공장이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통해 19일 본격 가동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에디슨모터스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전기트럭 2500대를 목표로 생산한다.에디슨모터스는 신규고용인원 83명 가운데 75%인 63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며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상용차(버스·트럭 등)의 미래차 전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실직한 청년은 187만명에 육박하지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은 24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27일 열린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청년고용 대책 진단 및 제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처장은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적으로 양적 증가는 보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단순 노무종사자가 40만명 가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노동자와 경영자 여러분,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가 전세계의 불평등을 확대시켰고, 빈곤과 사회·경제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동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우리 노사정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 없이 이어갔습니다. 3월 5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은 10일 류성주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류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 모두 23명이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환경 지속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산업 격변기 속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앞당겨 이뤄졌다"고 전했다.한화종합화학도 이날 이태길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한화에너지(승진자 2명), 한화토탈(8명)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제6차 산별교섭회의에서 '2020년도 임금협약 및 2021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임금협약과 관련해 노사는 총액임금 기준 1.8%를 인상하되 임금인상분 전액을 연대임금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임금인상분의 절반은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 임금인상분의 나머지 절반은 용역·파견 근로자 등의 근로조건 개선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실업대책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제외하고 체결됐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으며,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 5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오는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제외한 노사정 주체들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사노위는 오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노동계 측 민주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영계 측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정부 측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등 노사정 6개 주체는 약 40일간의 논의를 거쳐 노사정 합의안을 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갑 고용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해 경총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손경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총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그는 경총의 지난 50년에 대해 "1970년 산업평화와 공존공영의 노사관계 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그룹은 1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렸으며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모여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들은 것은 2017년 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을 주제로 ▲한국노동운동의 특징과 역사 ▲노사관계의 변화와 전망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늘 노사정은 마음과 뜻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출범한다”며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참여를 결정해준 노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열어 “코로나19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고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은 매우 크다”며 “노동시장에 닥칠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라고 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700여명을 초청해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