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2년 만의 공모 외화채 발행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1조원 이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진행한 외화채 수요예측을 거쳐 총 8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2007년 이후 LG전자의 달러 공모 외화채 발행은 17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12년 2억1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이후 12년 만이다.달러로 발행하는 이번 외화채는 3년 만기 5억달러와 5년 만기 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퍼블리싱 계약, 사회공헌 활동 소식이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이 일본의 인기 IP '오버로드'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김혜림 넥슨커뮤니케이션즈의 파트장이 '부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오렌지플래닛이 2024년 상반기 정기모집에 최종 19개 팀을 선발했고 넷마블이 '제2의 나라:크로스 월즈'에 신규 지역 '별무리 산맥'을 추가했다. 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로키'의 한국, 일본 지역 퍼블리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중랑구청과 '땡겨요' 공공 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의 8개 자치구(광진·구로·용산·서초·은평·성동·중구·중랑구)와 공공 배달앱 협약을 맺게 됐다.신한은행은 중구와 중랑구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가 17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다양한 이슈를 상생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2019년 3조4000억원에서 2023년 9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다만 모바일상품권은 다른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고, 정산 주기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다. 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했다.아이오닉 6는 ▲항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WGBI에 우리 국채가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우리나라는 현재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갖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관찰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WGBI 편입을 지속 시도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국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다. 양사 합병을 통해 통합 매입과 물류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이다.16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대신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JB금융그룹은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이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원이다.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까지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 JB금융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 반감기가 일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란 공습에 급락한 가운데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15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다. 반감기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현재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한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21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총 65건 발의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총 65건 중 26건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돼, 시행되었거나 시행 예정이다. 나머지 39건의 개정안은 처리되지 않았다.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된 개정안 26건에는 ▲IFRS17 도입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오는 8월 7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국제유가 상승, 일부 농산물 가격 강세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는 가락시장 일평균 전체 반입량(314톤)의 절반 이상인 약 170톤을 4월 중 매일 방출하고 양파 저율관세수입 물량 5000톤, 대파 할당관세 3000톤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
◆금통위 'D-1'…기준금리 3.5% '동결' 유력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 10연속 동결이 임박했습니다.2월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3%대로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금리 인하 시점도 하반기로 밀리는 모습이라 한은이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위기상황을 극복을 위해 총 79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해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가채무가 60조원가량 늘면서 1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우선 2023회계연도 총세입은 497조원,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결산 대비 총세입은 77조원(-13.4%), 총세출은 69조3000억원(-12.4%) 각각 감소했다.총세입에서 총세출과 이월액 3조9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