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르노'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인 '로장주'로 변경하면서 정체성도 일신한다.르노코리아는 2일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프랑스어로 마름모를 뜻하는 로장주는 르노가 지난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온 글로벌 공식 엠블럼이다.르노코리아는 2000년 삼성자동차 인수 이후 1995년 삼성자동차 창립 당시부터 적용된 태풍의 눈 엠블럼을 계속 사용해 왔다. 이후 20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 26년 만에 르노삼성차 지분 정리'와 관련된 지난 2021년 8월 보도에 대해 "당사는 보유 중인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각 방식, 대상 및 절차 등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삼성카드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분 13.13%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 추세가 반년이 넘도록 지속되면서 무역수지 적자액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이후에야 수출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 수출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올해 1~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2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적자폭(-477억8500만달러)의 46.9%에 달했다. 더구나 올해 들어 4월 10일까지의 무역수지 적자는 258억6100만달러로 작년 적자 규모의 54.1%를 기록했다. 4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다면 14개월 연속 적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국내·외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의 전기차를 급속 충전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호환성을 확보해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차린 전기차 테스티벌 인 아시아'를 개최한다.KERI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 '차린'이 지정한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이다. 올해 테스티벌은 차린 주최, KERI 주관으로 이뤄진다. 지난 25일 개막해 27일까지 열린다. 전기 완성차 참가 업체는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92만 명, 1일 평균 44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1.2%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4.7%로 가장 많고,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월 30일~8월 5일이 17.9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다.르노코리아 노조는 13일(부재자 투표)과 14일(본 투표) 양일간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852명 중 1653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332명이 찬성표를 던져 재적인원 대비 71.9%(투표인원의 80.6%)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노조 측은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이번 임단협에서 르노코리아 노조는 ▲기본급 9만747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117.4% 증가한 총 2만318대를 판매했다.내수는 57.4% 감소한 2328대, 수출은 363.9% 증가한 1만7990대의 실적을 올렸다.내수 판매는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지연이 발생하며 전 모델에 걸쳐 시장에 충분한 공급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각각 총 1104대가 판매된 'XM3'는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엔진 타입으로는 1.6 GTe 모델이 560대로 51%, 1.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신송홀딩스, 동신건설, 한일사료, 대동기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디젠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유 값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농업 수출이 마비됐다는 보도에 국내 증시에서는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신송홀딩스는 전장 대비 2280원(29.96%) 오른 9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의 대두분 및 대두유 수출국이자 밀·콩·옥수수의 주요 공급국으로, 아르헨티나 곡물 운송업자들이 화물 운임 인상을 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RKM)'로 새롭게 출발한다.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한 이후 22년 만이다.르노삼성은 16일 "새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확정하고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삼성과의 브랜드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1995년 설립된 삼성자동차가 모태인 이 회사는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이 인수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년 동월보다 한결 나아진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속에서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및 일부 옵션 조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모습이다.2일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현대자동차는 30만4613대, 기아 22만1152대, 한국지엠 2만2851대, 르노삼성차 1만1513대, 쌍용자동차 7082대의 국내외 판매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월 내수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총 30만46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4%(국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국의 경우 3년 연속 역성장에서 탈리,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수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하며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와의 경쟁이 심화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8일 발표한 '2021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2020년 대비 1.3% 감소한 346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순위는 반도체 대란 등 악재 속에서도 재고관리와 적극적 반도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고부가가치인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 증가에 따라 자동차 수출액은 소폭 증가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7%, 19.2%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생산은 신차출시를 위한 설비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전년 동월보다 13.7% 감소한 27만1054대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자동차의 생산량(11만96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소비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온라인 판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브랜드의 주도로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지만, 국산차 브랜드는 노동조합 반발 등으로 좀처럼 온라인 판매 시장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폴스타 등이 온라인 판매를 전면 실시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는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장을 교체하고,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삼성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차의 중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앙연구소(RTK)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최성규 신임 연구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품질과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 품질기획팀장과 2009년 시장품질 정보 및 기술담당을 거쳐 2013년 임원으로 승진, 전장·샤시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을 총괄했다. 2017년부터 2년 동안은 르노그룹 프랑스 연구소에서 르노의 신차 아키텍쳐 개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