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올해 우수기업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SK텔레콤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조선과 석유화학업계에 이어, 자동차 업계에서도 원하청 상생협약이 체결됐다.현대자동차와 기아, 고용노동부는 20일 경주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 대표,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부품협력사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 새로 출범한 ‘상생협의체’ 좌장인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총 40개사가 참여한 이번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및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세부적으로는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지원(비대면 규약동의시스템 등) ▲고객관리(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디폴트옵션 성과평가 보고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올해보다 240원(2.5%) 올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5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 말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다. 민주노총에서 이의를 제기했으나 고용부는 최저임금법 규정 취지·내용 및 최저임금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종적으로 사용자위원(경영계) 측의 9860원과 근로자위원(노동계) 측의 1만원을 두고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최초 근로자 측은 1만221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는 9620원(동결)을 내놨다. 계속된 협의 과정에서 노동계는 221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240원을 올렸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140원의 격차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총 5건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의정부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경기도 의정부시 발곡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올리는 작업 중 이를 지지하던 콘크리트가 무너지면서 장비에 깔린 것이 원인이었다.DL이앤씨는 지난해 네 번의 중대재해산업재해가 발생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현대자동차가 3일 경총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헙성평가 개선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자문단장을 맡은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 연구책임자인 함병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이번 추진단 출범을 통한 위험성평가 개선 프로젝트는 지난해 현대차와 경총이 국내 최초로 경제단체-민간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한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의 핵심 후속 조치로 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정채용을 위한 내부 면접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채용면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내 채용전문면접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주금공은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도입, 'HF 바른채용 전문위원' 13명을 대상으로 채용트렌드·이슈 등 사례교육과 모의면접, 필기시험 등으로 구성된 자격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은 채용 표준절차에 따라 면접을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면접전문가 자격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직원은 올 해 채용절차부터 사내 채용전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하는 노동 개혁 핵심 과제인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생임금위원회가 2일 발족됐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상생임금위 발족식을 열었다.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작년 연말 정부에 노동 개혁 과제를 권고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이었던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 전문가 12명과 노동부·기획재정부 등 7개 관련 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임금체계 개편은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노동시장 개혁과제를 발굴·수립해 정부에 건의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에게 "정부는 권고문을 최대한 존중해 노동시장 개혁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이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구회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과 만나 "연구위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담긴 권고문을 읽으면서 우리 노동시장에 대한 위기의식과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과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가공기업으로 출발했다가 민간 대기업으로 변신한 A사는 임금 수준이 월등한데다 고용안정성도 매우 높은 '꿈의 직장'이다. 임원으로 승진하면 장차 최고경영자가 될 꿈을 꿀 수 있지만 대체로 몇 년 내 물러나게 된다. '별'을 달지 못한 대부분의 직원은 후배뻘 임원의 눈치를 받긴 해도 성과를 유지하면 만 60세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상당수 기업들이 빠르면 만 55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첫해 삭감폭도 20~30%에 이른 곳도 있는데 비해 A사는 만 59세부터 적용하고 삭감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윤석열 정부가 도입해야 할 노동개혁 정책 윤곽을 12일 정부에 권고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주(週)'에서 최대 '연(年)'으로 개편하고,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권고문에 담긴 과제들을 검토해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입법 일정 등을 담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 좌장인 권순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일자리센터가 지난 29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컨퍼런스’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에서 광명시 일자리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고용센터, 인천고용센터, 경남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성공적인 제도의 도입을 위해 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태기(66세)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태기 단국대 교수를 중노위 수장으로 낙점했다"며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익 및 권리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업무로 하는 준사법적 기관이다.3년 임기인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은 고용노동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지난 10일 박수근 전임 위원장이 퇴임한 이후 공석이었다.김 위원장은 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현대자동차가 24일 경총회관에서 '현대자동차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총 이동근 부회장,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와 자문단장을 맡은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 종합심층진단의 총괄책임자(PM)인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종합심층진단은 지난 7월에 체결한 경총과 현대차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국내 최초의 경제단체-민간기업 협력 프로젝트다.연구진은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