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 종료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산업부는 오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 분담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확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폐업 시 구직급여 수급자격 명확화 등을 담고 있다.우선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 육아기 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에 나선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더불어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134조원을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3대 혁신은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 주거환경 혁신(신도기 광역교통 개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을 말한다.'속도 혁신' 분야를 살펴보면 정부는 수도권 GTX 본격화를 통한 출퇴근 30분대 구현에 나선다. GTX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대해 "현장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당초 입법 취지인 재해예방보다 범법자만 양성해 기업의 존속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며 '개정안 신속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당장 나흘 후인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영세 중소기업에게도 적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이행을 위한 전담 조직이 발족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 및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22일 발족했다고 밝혔다.이번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삼아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관련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더 많은 기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CP 도입·운영에 드는 비용은 적게 하고 등급평가 신청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기업의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현재 742개 기업이 도입·운영 중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 예우와 독점 구조를 척결해 부실시공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특히 LH 현장에서 철근배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의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철근 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방안을 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이 현행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되고 장기 보유할 경우 최대 70%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부과율이 결정되는 부과 구간의 단위는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당초 정부안은 면제금액은 1억원으로 상향, 부과구간은 70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었다. 그 동안 4차례 법안소위 논의 과정을 거쳤고 29일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이 의결되면서 지방분권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은 지방정부가 자기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결정·처리할 수 있도록 법령 사항을 조례에 대폭 위임하고 국가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 83개, 하위법령 65개를 일괄 정비(붙임 정비대상 주요법령)하기로 한 것이다.그 유형은 ▲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사업 추진이 가능한 주택 사업자에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시세 2억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상한액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 돌봄을 위해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높이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한다.현재 육아휴직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이거나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번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 47개국 정상과 만나 우리의 수출과 해외진출 확대, 투자유치, 공급망 다변화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도 제4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미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했다"며 5000만명 규모의 우리 내수시장이, 5억명, 50억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윤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역세권 등에서 법적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경우, 법적상한보다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시·도 조례로 규정)은 뉴: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경우 인수자의 토지인수가격은 감정평가액의 50%로 규정했다.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할 경우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부여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적용 가능지역을 현행 주거지역에서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한다.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