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있는 성뒤마을이 1600세대 고품격 주거단지로 거듭난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을 조건부 가결했다.성뒤마을은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남부순환로 우면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1960∼1970년대 강남 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수십 년에 걸친 난개발로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했다.이 지역은 2017년 9월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대방, 서울 마곡, 화성동탄2 등 4734호의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윤석열 정부의 뉴:홈 사전청약은 2022년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됐다. 총 7600호 공급에 20만명 이상 신청해 평균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뉴:홈 사전청약은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 호응이 높다.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기도 구리토평과 오산세교, 용인이동에 6만55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지방에선 청주와 제주 지역에 택지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8만 가구 중 6만5500가구는 수도권에서, 나머지 1만4500가구는 청주와 제주 등 지방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공급되는 3개 지구 중 오산세교3은 433만㎡로 신도시급 규모며, 구리토평2(292만㎡), 용인이동(228만㎡)은 중규모다. '오산세교3'과 '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올해 주택공급 목표 47만호(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한다.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만5000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5000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는 범위 내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물량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물량 확충 시 조성원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서민 주거 안정, 부동산 시장 연착륙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이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 사업 여건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연착륙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지적으로는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에서는 인허가 및 착공 실적 부진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공공분양주택 '뉴홈' 의 올해 세 번째 사전청약 일정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공공분양주택 3295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안산장상 등 3기 신도시에 짓는 뉴홈 물량이 다수 나왔다.사전청약은 나눔형 1152가구, 일반형 1225가구, 선택형 918가구를 공급한다.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사전 청약 단지는 하남교산(452호), 안산장상(440호), 마곡10-2(260호) 등이다. 하남교산 지구에 들어서는 뉴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역세권 등에서 법적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경우, 법적상한보다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시·도 조례로 규정)은 뉴: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경우 인수자의 토지인수가격은 감정평가액의 50%로 규정했다.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할 경우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부여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적용 가능지역을 현행 주거지역에서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한다.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예상했다. 3.3%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0.6%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IT부문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재고 누적에 따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다 고물가 지속으로 통화긴축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상반기 중 고용과 소비에서 회복세를 보인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6%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존은 0.9%로 작년(3.5%)보다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작년 3.0% 성장에 그쳤던 중국은 올해 성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본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단지에서 사전청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악화, 인허가 문제 등으로 본청약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 게재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V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301가구를 배정했다.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가 77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470명(61%)이 분양을 포기한 것이다. 이는 현재까지 본청약이 실시된 사전청약 단지 중 가장 높은 이탈 비율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강 조망권과 더블 역세권을 갖춰 주목받았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 사전청약에 7만2000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가구 공급에 2만1000명이 신청해 121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210대 1 ▲생애최초 181대 1 ▲노부모 부양 59대 1 ▲다자녀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일반공급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이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약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평택, 진주에 공공주택 3만90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평택지제역세권'과 '진주문산' 2개 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각각 '평택지제역세권' 453만㎡ 입지에 3만3000가구, '진주문산'지구 140만㎡에 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평택지제역세권은 평택-화성-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접근성이 높고 SRT·1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로 꼽힌다. 진주문산 지구는 경남 서부권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함께 KTX 남부내륙선과 직결되는 광역교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청년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선보이는 공공주택 '뉴: 홈'의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특히 공공분양 물량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이달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이달 동작구 수방사 등 1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조목을 받았다. 이에 국토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해 야심 차게 내놓았던 도심복합사업 사전청약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해 밀린 데 이어 또 연기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허탈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비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예정됐던 서울·수도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사전청약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선정된 지역 주민 반발이 지속되면서 각 사업 절차를 밟을 때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이다.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떨어져 일반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저층 주거지를 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달 전국에서 총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년 동월(1만4616가구) 대비 87%(1만2783가구) 급증한 물량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이달부터 시행되게 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이 중 1만9495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지난해 4월과 비교할 때 총가구 수는 87%(1만2783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57%(7070가구) 각각 늘어난 것이다.당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