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적용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심판을 추진키로 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처법 유예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근로자가 소중하다는 것을 기업하는 사람들이 왜 모르겠느냐"며 "이미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의무조항과 처벌조항이 있다. 딱 하나 없는 것이 '1년 이상의 징역'인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인 4000여명이 집결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처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1월 31일 국회에 모인 3600명 중소기업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산된 중대재해법 유예를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14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추가 유예하는 법안이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1일에도 처리가 불발됐다.여당이 수정안을 들고 나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유예하고, 산업안전보건청을 2년 뒤에 개청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이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제안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국회를 찾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83만이 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전날(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안전사고가 벌어질 경우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 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6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국회에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나섰다.건단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건설업계는 법 적용에 대비하고자 노력했지만 열악한 인력·예산 여건으로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50억원 미만 건설현장까지 법이 확대 적용되면 건설기업 중 99%가 넘는 중소건설기업은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워 범법자가 양산되고, 기업의 존립은 물론 소속 종사자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대해 "현장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당초 입법 취지인 재해예방보다 범법자만 양성해 기업의 존속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며 '개정안 신속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당장 나흘 후인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영세 중소기업에게도 적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9월 발의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추가 적용유예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 경제단체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은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연장 전제조건 충족 및 취약 분야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획기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83만7000개 사업장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를 놓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포스코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경제계 신년회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연임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회장 후보군에 들어간 최 회장의 부담이 커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 인사회'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재계 5위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조치를 한 기업이 22.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공식 임명…한동훈 "지역구에도, 비례대표로도 출마 안해"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의 결과를 보였습니다.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로,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대한상의는 올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이유 중 하나로 과도한 상속세율이 손꼽힌다. 창업주가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줄 경우 상속세율 50%에 최대주주 할증분 20%를 더해 최고 60%가 적용된다. 이러다 보니 상속세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가치를 가급적 낮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고 있다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배당률 제고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굳이 추진할 이유가 별로 없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 6단체는 18일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입법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한 규정과 과도한 형사처벌 기준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