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문화일보 1면 대통령실 인사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문화일보는 이날 "대통령실 내부에서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황 수석이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도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에도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제기되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특히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 제93조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따라 1999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경제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새로운 국정방향 및 국정과제를 반영해 거시금융, 민생경제,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로 분과를 개편, 운영하고 있다.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2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만 46세의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과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정치 경험을 충분히 쌓아왔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단언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이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등 2개의 특검 법안을 처리하려 하고,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병환(58)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52)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59)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미뤄왔던 산업부 장관 인사와 일부 부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츨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이다.김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혁신, 수출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내정 배경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3일 공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그에 따른 여파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양상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사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살리기는커녕 잇단 망언으로 오히려 민주당을 죽이고 있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은 김 위원장의 망발에 아연실색하며, 이렇게 무례하고 몰염치한 이를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한 민주당 지도부의 안목에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형편이 여유로운 노인들의 가장 큰 소망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이삼(23)일 앓다가 사(死·4)망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1920년생으로서 현재 기고, 강연 등으로 활동 중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본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대한민국 기업 수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9%에서 수년간 변동이 없다. 2022년 7월 현재 중소기업 수는 728만60233개사이고 대기업 수는 9370개사이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1754만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베트남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귀국한 뒤 장·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은 인사 대상과 교체 폭에 관심을 두고 있다.23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방통신위원장 및 통일부 장관 지명과 차관 대폭 교체 및 이에 따른 대통령실 일부 비서관의 차관 발탁 등이 언급되고 있다. 장관급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한 지명은 이르면 내주 이뤄질 전망이다.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제16대 신임사장으로 윤석대(만 56세)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이 취임한다.윤 신임 사장은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예술고 이사장, 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공공기관이었던 코스콤 전무, 민간IT 기업 CEO 등을 역임했다. 또 오랜 정치활동으로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윤 사장은 공공과 민간, 정계 등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 네트워크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인 27일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모든 인간은 존귀하고 존엄하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어루만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연설문에서 '경제', '국민', '자유'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수분석·발표한 결과, 사용빈도가 가장 많았던 단어는 총 557회 언급된 '경제'였다. 이어 취임일성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532회)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됐고, 국정철학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자유'(509회)가 언급횟수 3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사용 빈도 10위권에는 ▲협력(403회) ▲세계(397회) ▲산업(389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금도 노사가 3개월 단위 탄력근로에 합의만 하면 최대 6주까지 근로시간을 주 64시간(52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늘릴 수 있지만 아무도 지금 제도를 64시간 근로제라 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발언은 노동정책과 노동정무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노동 관련 보좌진의 부재 혹은 부실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정치적 고려없이 밀어붙인 공무원들의 매너리즘 소산이라고 보아야 한다."(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윤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 신규 원전 계획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이나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은 외국인들의 필수관광코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집무하고 거주했던 청와대가 유사한 위상을 갖고 있다. 청와대는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을 갖추고 있다. 북악산을 바로 뒤에 두고 있는데다 앞쪽에는 경복궁이 자리 잡고 있어 백악관이나 버킹엄궁보다 근처에 역사문화 자원과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청와대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이다. 역사의 부침과 오욕을 함께 한 곳이다.고려 숙종은 동경(경북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