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년 넘게 동결된 가운데, 상반기 내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첫 금리 인하는 7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은은 지난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다음 금리를 논의하는 금통위는 4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우선 2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
◆4분기 전기요금, 대용량 산업용만 인상4분기 전기요금이 늦게나마 결정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오르는데요.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습니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만 ㎾h당 평균 10.6원 오르게 됩니다.한전은 요금 인상에 대해 "한전 누적적자, 부채를 고려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7조원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채도 201조원이나 됩니다.적기에 요금 인상을 못 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것입니다. 그래도 적자나 부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했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6일 국민의힘 의원 6명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2건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의 직회부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에 대해 헌재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기각'을 내렸다.헌재는 "국회가 국회법이 정하는 절차를 준수해 법률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면 헌법적 원칙이 현저히 훼손됐다는 등의 특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데 그쳤고, 4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로 1년 만에 가장 낮았던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금통위는 2월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무려 2.25%포인트가 올랐던 기준금리가 1년 만에 동결된 것이다. 4월에도 동결되면 2020년 5월부터 2021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파르게 상승하던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1년 만의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은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 이에 최종 금리 수준이 3.75%까지 열렸지만 시장은 현 수준인 3.5%에서 종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3.5%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 금통위 이후 7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인상됐던 기준금리가 8번째 회의 만에 동결됐다.연초만 해도 1~2월 한 차례 추가 인상 후 동결을 거쳐 빠르면 연내 인하까지 기대됐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여러 불확실성 요인들, 즉 인플레 둔화 속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 금리 수준, 중국 경제 회복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 부동산 경기의 금융안정 영향, 그간의 금리 인상 파급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연 3.5%로 동결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2.25%포인트가 올랐던 기준금리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1일 기준금리와 관련해 "고물가 고착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긴축 수준까지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5.1% 상승해 24년 만에 5%를 넘었다. 올해 1월에도 5.2% 올라 다소 반등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4.0%)은 석 달 만에 4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7일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과 경기 하강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그간 누적된 통화 긴축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앞서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0.50%였던 기준금리를 17개월 만에 3.50%까지 인상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13일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연 3.50%까지 올랐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2020년 8월 0.50%에서 인상되기 시작해 지난해 말 3.25%가 된 뒤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추가 인상이 단행됐다.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금리가 모두 오르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다만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인상 배경도 결국 '물가'였다. 1월과 2월에도 5%대 고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다만 경기 둔화가 본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은행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결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지만, 일부 증권사는 올해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다만 금통위 위원 가운데 주상영·신성환 위원이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이날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될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새해 첫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사상 최초로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모두 올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고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대해 주상영·신성환 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4대 2로 인상이 결정됐다. 보편적으로 총재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신호를 내보내고 있는 만큼 한미 금리역전폭 확대를 우려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나 최근 물가나 환율이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동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로 시작한 한은 기준금리는 3.25%로 마감됐다. 1년 만에 무려 2.25%포인트가 올랐다. 8번의 회의 중 7번의 회의에서 모두 인상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24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0% 수준이다. 연초 1.0%에서 현재까지 무려 2.0%포인트나 오른 상황이다. 7월과 10월 빅스텝(0.50%포인트 인상)과 1월, 4월, 5월, 8월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이 각각 단행됐다. 올해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금리가 인상됐다.오는 24일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시된다. 인상폭은 0.25%포인트 또는 0.50%포인트를 두고 의견이 나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3%대에 진입했다. 지난 12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2.50%의 기준금리를 3.0%로 결정했다. 7월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9월에도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즉 빅스텝을 단행했다.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는 이제 단 한 번 남은 가운데 11월 한은이 '더블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 기준금리는 올해만 총 6차례 인상됐다. 7월과 9월 두 번의 빅스텝(0.50%포인트 인상)과 네 번의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약 2800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중재기구의 판단에 불복해 이의 제기를 검토하기로 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록 론스타가 청구한 청구액보다 많이 감액되긴 했지만, 정부는 중재판정부 판정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취소 신청 등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중재판정부 소수의견이 우리 정부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만 봐도 절차 내에서 끝까지 다퉈볼 만 하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피 같은 세금이 단 한푼도 유출되지 않아